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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이 정한 것 ....... [김상조 신부님]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23 조회수602 추천수11 반대(0) 신고
 
 
진도아리랑에 나오는 ‘아리랑’과 ‘스리랑’의 어머니가 누굴까?
바로 ‘아라리’이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낳았네….”하고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리랑’과 ‘스리랑’의 아버지이자,
‘아라리’의 남편은 누굴까?
바로 ‘아리’이다.
“아리 랑 응~응~응응 아라리가 낳았네….”
아리랑 응~응~해서 낳았다고 노래하고 있다.
여기서 우린 ‘아리’가 애들의 아빠이자, ‘아라리’의 남편인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바로 ‘아라리’가 재혼을 했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아리랑’과 ‘스리랑’의 성이, 서로 다른 데서 알 수가 있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아리와 응응응 해서 낳은 것이 아리 아리랑이고
스리와 응응응 해서 낳은 아들이 스리 스리랑이다.
결국 ‘아라리’는 기구한 운명의 여인이었던 것이다.
(인터넷 펌)^+++^;
남자 여자는 하느님이 정한 구분이다.
왜 남자와 여자를 따로 만들었냐고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는 상당히 다르다. 180도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둘이 하나가 되어야 360도 완전한 원이 된다.
둘은 반원이고, 너무나 정반대의 속성을 갖고 있다.
그것은 하느님이 정한 것이다.
같게 만들지 않았다고 불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같을 수도 없다.
사람의 몸도 제 각기 다르다.
똑 같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사람의 몸의 세포도 일정한 주기로 죽고 새로 생긴다고 한다.
췌장 24시간, 위장 3일마다 위벽에 새로운 내피를 얻는다.
백혈구는 10일마다 교체, 지방조직 3주, 뇌의 단백질은 98%가 한달, 피부는 4주 마다 새로 태어난다.
단단한 두개골 조차 석달이 지나면 완전히 새로워진다.
그러니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생김새는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세포로 구성된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른 세포로 된 몸이다.

어제와 오늘의 내가 다른데 너와 나, 남녀가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서로 180도 다른 사람이라서 독단적으로 행동하면 안되고,
언제나 생각을 합하여 행동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완전한 원이 되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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