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정의 달. 뿌린 대로 거두는 인생 & 행복한 가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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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익곤 | 작성일2008-05-26 | 조회수628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가정의 달. 뿌린 대로 거두는 인생
행복한 가정
어느 날 노상에서 길을 잃은 개 한 마리를 만났다. 유방이 늘어진 것을 보니 분명 새끼 낳은 어미 개였다. 꼬리는 축 늘어지고, 거름새는 힘이 없고, 몸에는 여기저기 헌디가 난 것을 보니 영향실조가 분명하였다. 개도 주인을 잘 만나면 호강하는 세상에 저 어미개는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문득 인간 홈레스가 생각되었다. 미국과 같이 부요한 나라에도 길에서 구걸하는 홈레스를 자주 보지만 집도 있고, 남편과 아내, 자식도 있는 마음의 홈레스가 얼마나 많은 지 모른다. LA 다운타운의 Rescue Mission에서 경영하는 홈레스 수용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지난날의 변호사, 교사, 은행가, 관리직, 심지어는 전직 성직자들까지 있었다. 그들이 이지경이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가정문제였다. 상담원의 말을 빌린면 가장 큰 문제는 부부간의 성격의 차이로 오는 갈등이요, 다음이 폭력, 순결의 문제 등을 들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전혀 문제 없는 가정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상담도 하고 서로 노력도 하지만 끝내는 법정에까지 서게 되어, 죄 없는 자녀들만 문제아가 되고 만다. 문제아의 80% 이상이 다 가정의 문제에서 발생한다고 하니, 어른들의 죄가 얼마나 큰지 모르겠다. 크리스천 잡지에 다음과 좋은 글이 있었다. <행복한 가정> 완전주의자는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세상에는 완전한 사람도 없고, 완전한 가정도 없다. 완전한 가정이 되려는 시도는 오히려 불행한 가정을 만든다. 부부 중 어느 한편이 완전주의자인 경우 그 부부관계는 행복할 수가 없다. 행복한 부부가 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완전"이 아니라, "건실"한 가정이 되려고 서로 노력을 해야 한다. 1. 대화의 기술을 개발하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말하는 법,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하는 것, 비판이나 불평보다는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좋은 대화를 하도록 온 가족이 서로 노력한다면 가정의 불행, 위기, 어려운 문제들이 봉착했을 때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게 된다. 2. 개인보다 가정을 우선한다. 개인보다 가정을 우선으로 한다는 것은 자기희생이 따른다. 개인의 일과 가정의 일이 중복되었을 때, 자기의 약속을 취소할 줄 알아야 한다. 개인과 가정의 이익의 선후 관계를 정립할 줄 알며, 나아가서 가정의 이익을 위하여 자신의 문제를 양보할 줄 아는 것, 즉 개인의 취미활동, 바깥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 등을 과감히 취소하고 가정에 충실한 가정은 참으로 건실한 가정이다. 3. 스트레스를 나눌 줄 안다. 세상을 살다보면 가정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부부간의 문제, 시부모와의 문제, 자녀문제, 이사문제, 직장, 학교 , 각종 행사 관계 등에서 서로 의견을 달리하면서 스트레스를 서로 주고받는다. 이럴 때 건실하고 충실한 가정은 서로의 문제를 이해하며 그 고통을 나누며 문제 해결을 합리적으로 찾으려고 노력한다. 서로 좋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함께 토론하며 갈등을 해소하려고 노력한다. 4. 서로 존경하고 감사를 표현한다. 건실한 가정은 부부간에도 서로 존경하며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도 인격을 인정하고 높여준다.수고한 일에 대하여는 반드시 "수고했다." "감사한다." 등의 말을 한다. 서로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하고 있음을 잘 표현함으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한다. 5.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 건실한 가정의 주요 특징은 온 식구들이 함께 모여 대화하며 즐기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다. 질적으로 좋은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도리밖에 없다. 부부가 맞벌이하고 자녀들이 여기저기 공부하러 다니고 자기들끼리만 놀러 다니며 아버지가 바깥사람들과 늦게까지 술 마시고 다닌다면 건실한 가정이 될 수 없다. 건실한 가정은 온 식구들이 저녁이면 저녁상에 함께 둘러앉아야 하며 주말이나 휴일에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주일이 되면 함께 교회로 나가는 그런 가정이 참으로 건실한 가정이다. 샬롬! 2008년 5월 25일 주일아침 백호 추신: 행복을 찾아가는 길(여기를 클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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