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밤낮으로 기도하고 하느님께 감사하며 떳떳하게 살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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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용대 | 작성일2008-06-04 | 조회수570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바오로 사도가 티모테오에게 말하였다. 밤낮으로 기도하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살기 때문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떳떳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분명히 말하고 있다.
"우리 주님을 위하여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분 때문에 수인(囚人)이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2티모 1:8).
바오로 사도는 이어서 말하였다.
"나는 이와 같이 고난을 겪고 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누구를 믿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2티모 1:12).
또 바오로 사도는 말했다.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로마 1:16).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마르코 8:38; 히브리(11:16)참조).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가르치신다. "자녀들아, 부끄러움에 관한 내 가르침을 지켜라. 내 가르침에 따라서만 불명예를 판단하라. 항상 부끄러워해서도 안 되며 항상 옳은 일에 부끄러워할 수도 없는 일이다"(집회서 41:14). 우리는 부도덕, 거짓, 아첨, 범죄, 불충성, 부정직, 절도, 대식(大食), 인색함, 색욕, 쑥덕공론을 부끄러워해야 한다(집회서 41:15-23).
"들은 이야기를 수다 떨며 남에게 옮긴 일을, 비밀을 폭로한 일을 부끄러워하여라. 그러면 너는 진실로 부끄러워하게 되고 모든 사람에게서 호의를 얻게 되리라. 다음 것들에 대해서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체면 때문에 죄를 짓지 마라.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과 계약을, 불경한 자를 의롭게 하는 판결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집회서 42:1-2). 관대함, 정의, 교육, 신중함을 부끄러워하지 마라(집회서 42:1-8).
"주님을 바라보아라. 너희 얼굴에 기쁨이 넘치고 부끄러움이 없으리라"(시편 34:6). 진정한 부끄러움은 자기증오로 이끌지 않고 후회하게 만든다. 하느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신의 백성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하여라. 부끄러운 척 하지 말고 회개하여 부끄러운 일을 아예 하지 말자. 그러면 사도 바오로처럼 "나는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2티모 1:12)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주 예수님, 당신의 손으로 저희의 눈을 가려주소서. 그러면 저희가 보는 것은 보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옵니다. 주님, 저희의 눈을 열어주시어 현재가 아니라 앞으로 닥칠 것에 관심을 갖게 해주시고 마음의 눈을 뜨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성령 안에서 하느님을 바라보고 같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과 권능이 영원히 계속되도록 해주소서"(오리겐(Origen, 185-254)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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