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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웃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11 조회수566 추천수4 반대(0) 신고
 

바오로 해를 맞이하여

바오로 사도와 함께 걷는 시간입니다.


이웃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오로 사도의 말씀으로 반성해봅시다.


1) 풍성히 주라! 그러면 풍성이 받을 것이다.

“적게 뿌리는 이는 적게 거두어들이고

많이 뿌리는 이는 많이 거두어들입니다.


저마다 마음에 작정한 대로 해야지,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기쁘게 주는 이를 사랑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모든 은총을 넘치게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언제나 모든 면에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가져

온갖 선행을 넘치도록 할 수 있게 됩니다.”(2코린 9,6-9)


2) 하느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하십니다.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과 먹을 양식을 마련해 주시는 분께서

여러분에게도 씨앗을 마련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여러 갑절로 늘려 주시고,

또 여러분이 실천하는 의로움의 열매도

늘려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부유해져 매우 후한 인심을 베풀게 되고,

우리를 통하여 그 인심은

하느님에 대한 감사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러한 구제 활동 노력은

성도들의 궁핍을 채워 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하느님께 넘치도록 감사를 드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구제 활동을 높이 사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는 여러분의 순종을 보고

또 자기들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과도 함께 나누는

여러분의 후한 인심을 보고 하느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선물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2코린 9, 10-15)


오늘의 묵상:

얼핏 생각해보면

우리가 가진 것이 없는데 무엇을 주라는 것입니까?


갖고 있는 것을 떼어서 주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없다고 하지만 진정으로 나눌 것을 찾으면 무엇이든 나옵니다.


우선 마음이 동해야 남에게 베풀 것을 찾아보게 됩니다.

마음이 우선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어도

나눌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어린 아기의 탄생으로 온 가족이 그 아이에게 매달립니다.

아기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몸에 걸칠 것도 없습니다.

먹을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아기는 부모들에게 많은 기쁨을 줍니다.


새록새록 잠드는 모습을 보면 평화로움을 줍니다.

그러나 느닷없이 울고 칭얼거리면 마음이 아파오고

무엇이든 입에 물려줍니다.

그러다 방긋 웃기라도 하면 얼마나 기쁩니까.?


아기가 방글거리며

웃는 것을 보면 그것을 돈으로 살 수 있습니까?


아기는 아무 것도 없으면서

많은 기쁨을 부모들에게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은

돈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 봉사도 있습니다.

그런 노력 봉사는 마음이 없어서 못하는 것입니다.


나는 요즈음 일주일에 하루를 혼자되신 장인과 함께 보냅니다.

첫날 저녁에는 부황기로 부황을 떠드리고 다음 날에는 목욕물을

받아 목욕을 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였지만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되니 무척 자연스럽게 되었고 오히려 마음이

편해 졌습니다. 장인으로부터 고마워하는 마음을 선물로 받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가 이웃을 보살펴 드리는 일이 작든 크든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을 먼저 돌보고 차츰차츰 그 범위를

넓혀가도록 온 마음과 힘을 들이도록 우리 마음을 열어주소서!


한가롭게 보내는 그 시간에 외로움을 달래며

버려진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주시어 그들을 보살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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