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흙길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12 조회수466 추천수6 반대(0) 신고

        
        
        
        "흙 길"
        

        지는 해 빗겨 받으며 걸어 보는 논뚝길 풋풋한 풀내음이 싱그러워
        흩어진 안개같은 하루 살이가 얼굴에 뽀뽀를 하고 눈 비켜 날으지
        한낮의 열기 재워놓고 선선한 바람이 가져오는 비릿한 물 내음도 있어
        아버지가 펼쳐 놓으신 파란 경전 어머니의 순명같은 유월의 들녁이 나는 좋아 참 좋아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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