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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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 거룩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겸손한 사람의 마음은
어린아이 얼굴처럼 보드랍고 맑게 빛납니다.
그의 마음은
아무것도 씌어 있지 않은 종이와 같아서
쉽게 감탄하고 사랑하고 의지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않기 때문에
투명한 눈으로 타인을 바라볼 뿐 아니라
자신도 바라봅니다.
고해 성사를 주는 사제가
풍성한 결실을 주려니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가 당신 마음의 밭을 갈아주겠거니 하는
헛된 꿈을 꾸지 마십시오.
당신 마음의 밭은
바로 당신이 일구어야 하는
당신만의 장소입니다.
땀을 흘리고 육체의 피로를 견디며
고통과 번뇌 속에서
매일매일 일구어야 할
당신만의 장소입니다.
고해 성사는 그 땅이 메마르지 않도록
적당한 때에 적당한 비를 뿌려주시는
시간입니다.
칭찬은 달콤하고
충고는 가시처럼 따끔합니다.
칭찬은 가슴을 부풀게 하지만
충고는 곪은 곳을 짜냅니다.
진정한 충고는
용기와 사랑 안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대에게 충고를 해온다면
그의 용기에 감사하고
그의 사랑을 믿어주십시오.
그러면 그 충고는 당신의 내적 생명을
강하게 해 줄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당신의 보화가 있습니다.
당신이 기쁨과 평화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당신 창고의 보화입니다.
당신이 분열과 갈등을 바란다면
그것 역시 당신의 재산이 될 것입니다.
당신의 재산이 당신의 삶을 움직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당신의 보화로 지닐 것입니까?
천사처럼 거룩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 기도에
하느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함
자신의 어둠을 뉘우치는 겸허함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효성스러움이 있다면
그건 그대로 천상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도움을 청할 때
쉽게 핑계를 대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의 바르게 거절하든 뒤로 미루든
그것이 몇 번 거듭되면
또다시 부탁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때는 아무도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을 것이며
그는 조금씩 조금씩
벽을 쌓아올려 막아버릴 것입니다.
관대함은 사랑의 대문입니다.
자신에게 애착하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모든 사물을 자신의 안경으로만 보고
자기 생각만이 유일한 진리라고 믿는 이는
나날이 새로워지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는
안으로 향한 눈을
밖으로도 열어놓을 것입니다.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 아니라
더 넓은 우주의 한 점이 자신임을 알게 되면
그의 가슴은
사랑의 충만함으로 설레일 것입니다.
솔직함은 겸손함입니다.
솔직함은 두려움 없는 용기입니다.
잘못으로 부서진 것을
솔직함으로 건설한다면
어떤 폭풍에도 견뎌낼 수 있는
강인함이 있습니다.
가장 연약한 사람이 솔직할 수 있으며
가장 여유로운 사람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자신을 아는 사람만이
자신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천사도 휴식합니다만
악마에게는 휴식이 없습니다.
이제 좀 안심이라며
당신이 한숨 돌리자마자
악마는 교활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 곁에 바짝 다가섭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로 변화되지 않는다면
악마는 결코 당신에게서
눈길을 떼지 않을 것입니다.
외롭고 나약함을 느낄 때
따뜻한 어머니의 품을 그리워합니다.
어머니 앞에서는 우리는
늘 어린애이기 때문입니다.
작고 겸손한 자는 보호를 받습니다.
홀로 설 수 있다고 장담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잘난 체 하는 그 순간
넘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어머니께 안길 수 있는
작은 아기가 되어
새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으십시오.
작은 불씨가 온 집안을 태울 수 있습니다.
인간의 가장 큰 비극을 일으키는 전쟁도
원인을 캐고 보면 아주 조그만 트집에서
시작될 때가 많습니다.
선을 바라는 마음만이
분열과 불만의 싹을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배우려는 사람에게는 진지함이 있습니다.
그 진지함은 다른 이에게 평회를 주고
다른 이를 하나로 묶어주는
고리의 역할을 합니다.
이제 배울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고통을 피하는 사람은
행복도 피하게 됩니다.
기쁨과 행복이란 열매는
고통의 나무에 열리기 때문입니다.
가꾸는 수고 없이
추수하려는 어리석은 사람은
먹는 즐거움을 결코 맛볼 수 없습니다.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답게 보인다고 말하고
지나간 것은 향기를 지닌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오늘 바로 이 순간의 일은
무미건조하거나 씁쓸하다고
쉽게 불평하는 것이 우리네 삶입니다.
완전한 사람, 성인, 만능인간을 기대하며
늘 만나는 이들을 깎아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선의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명상집 / 데클라 메를로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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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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