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 앤드류 마리아 -
위독한 상태에 있는 네 명의 환자가
한 병실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네 환자 중 세 명은 매일 아침
하느님께 자기들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네 번째 환자는 결코 그들과 함께 행동하지 않았다.
그녀는 다른 어떤 것을 기원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세 환자 모두 회복해서 퇴원하려 할 때,
그들은 함께 기도하지 않은 네 번째 환자를 조롱했다.
"기도할 때 우리랑 함께 했더라면 당신도 나았을 거요."
"아, 나도 기도했어요. 기도의 응답도 받았고요."
"아니 그렇다면, 왜 아직 거기 누워 계시오?
치유받지도 못했잖소!"
그녀가 대답했다.
"그건 내가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나는 내 고통을 견딜 힘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마음에 뿌린 씨앗』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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