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에 반찬" 시계는 찰칵 찰칵 삶의 소리 사진 찍는지 초침 같은 참새소리 분침 같은 까치소리 시침 같은 사랑이 밥달라 꼬리치는소리 유월 청 포도는 새날로 새날로 나는 하던 일 멈추고 쉬는데 임은 쉼 없이 일 하십니다 건기 우기 조절하시고 남는 비 바람으로 청소 하시는데 준비 없다가 많다 적다 초침 같은 입술 복 받기 좋을꺼나 숨어 속삭이는 말 지붕에서 선포 되는날 임 앞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런지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