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봉인한 두루마리( 율법)와 어린양(복음)(요한묵시록5,1~14)/박민화님의 성경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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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기순 | 작성일2008-07-07 | 조회수689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2008년 7월 7일 월요일 묵시록 5장 봉인한 두루마리(율법)와 어린양(복음) : 묵시록 5,1~14 묵시록 4장에서 하느님은 다 계시지만 교회에서는 교회의 제대 위에 하느님의 보좌가 계시다고 말하고,
보좌 주위에 네 생물과 구약의 열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단으로 구성된 십사만사천 명의 성도들이 천사와 함께 하느님께 감사, 찬미, 찬양과 영광을 드리는 예배의 장소가 제단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묵시록 5장에서는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봉인한 두루마리(구약의 말씀)와 어린양(복음)인데,
이 봉인한 두루마리란 말은 구약의 율법 말씀을 말하며, 이 율법 말씀을 열어 줄 사람인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구약의 십계명(옛 계약)을 풀어 주시고,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십니다.
'노모스'는 율법이란 말인데, 이 노모스는 '네모 눈이 감기다'라는 뜻에서 오는 말이며, 그러나 네모는 '미스테리온'이라는 말에서 오는데,신비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에 매어 있으면 영적 소경이고, 하느님의 모든 말씀이 신비로 가려져 있는 것입니다.
'아노이고'라는 헬라말은 '입을 열다' '성경 말씀이 열리다'라는 뜻으로, 구약과 신약에 있는 모든 말씀을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뜻을 풀어 주어 그 말씀을 깨달아서 알고, 만나고, 보고, 체험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분이 고마우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나 봉인된 말씀이 열리는 사람은 구원이고, 말씀이 닫혀 있는 사람은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며, 열려서 깨달을 수 있도록 성령님께 기도합시다.
성경 73권 중에 다니엘서만은 사탄이 세상 왕들을 통해서 하느님의 자녀들인 다니엘과 세 친구와 하느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들을 박해하는 것이고,
다니엘서 12,9에 하느님 말씀을 두루마리에 봉인해 두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 봉인된, 두루마리를 열어 주실 분은 유다지파에 나온 예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요한 사도의 예표이고, 다니엘의 세 친구는 신약에 와서는 마태오, 마르코, 루가 사도들의 예표입니다.
오늘날은 은혜시대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께서 내 안에 깨달음을 주십니다.
'오른편'이라는 헬라말은 '덱시오스' 인데, '하느님을 영접하다'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과 복음을 믿고 영접하고 세례를 받아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하느님의 오른편에 있는 것이고, 하느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은 왼편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 말씀이 열리는 것이 은혜이고 신약에 와서는 은혜시대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의 영적인 뜻을 아는 것이 구원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골로사이 4,3에서 말씀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우리들도 말씀의 문이 열리도록 서로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봉인한 두루마리(구약의 율법 말씀)와 어린양(신약의 복음 말씀) : 묵시록 5,1~14
율법과 복음을 통해서 천국에 이르는 길을 보여 주시고, 율법으로는 천국에 이르는데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율법을 완성해 놓으시고, 우리 안에 복음말씀으로 들어오셔서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고 말씀화해서 구원의 길과 천국을 완성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율법과 복음의 길 중 선택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신,구약 말씀이 열리지 않은 사람이 영적 소경이고 성경에서 못 보는 사람입니다. 성경 말씀이 열려서 영적인 뜻을 깨달아서 아는 사람이 보는 사람입니다.
주님, 성령으로 다시 볼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요. 아멘!
1 그리고 나는 옥좌에 계신 분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들려있는 것을 보았는데, 안팎에 글이 적히고 일곱 봉인이 찍혀 있었습니다.
2 또 보니, 한 힘센 천사가 우렁찬 소리로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 두루마리를 펴며 봉인들을 떼기에 합당한 이가 누구인가?"
설명: '떼기'란 말은 헬라말로 '아노이고'인데 '책이 열리다' '하느님 말씀을 영으로 풀어 주시다.' 그래서 요한복음 17,3에 "한 분이신 하느님을 알고 그 분이 파견하신 예수 그리스도(말씀)를 아는 것이 영원한 생명이다."
안다는 것은 부부가 오래 살아 가면서 남편이 무슨 음식을 좋아하고 무슨 음식을 싫어하는지 알고, 부인이 무슨 옷을 좋아하고 무슨 옷을 싫어하는지 살아 가면서 아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들도 말씀으로 살아 가면 말씀의 열매인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는 것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하느님을 보고, 느끼고, 만지고 체험하는 것입니다(요한1서 1,1).
말씀이 내 안에 들어 오는데, 이런 사람이 레마가 나오며, 사랑의 사람이 되어 하느님께 새 노래를 불러 찬양을 드리며, 말씀화가 되어 하느님께 산제물로 봉헌하는 성도들이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4장에서 아벨은 기름기(성령 상징)와 맏배(예수 그리스도상징)로 아벨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제물을 바쳤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즐겁게 받아들이셨고,
카인은 땅에서 나온 농산물인 육으로 바쳤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이 아벨을 사랑하고 카인을 미워했던 것은 아닙니다. 영인 하느님이 육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말씀의 문이 열려서 내가 말씀 안에 들어가고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말씀이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나를 주님께서 산 제물로 받아들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화가 되는 것이 큰 은총입니다.
이런 내가 희생 제물이 되고 내가 평신도 사제직에 참여하여, 하느님이 좋아하시는 미사 예배가 되도록 합시다.
말씀의 문이 열려서 말씀이 내 안에 이루어져 말씀화가 되는 것이 내 안에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35에 말씀화가 된 사람들을 신들(데우스)이라 부른다고 하셨습니다.
3 그러나 하늘에도 땅 위에도 땅 아래에도 그 두루마리 를 펴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4 그래서 나는 많이 울었습니다(마태 5,4 = 애통). 두루마리를 펴고 들여다보기에 합당한 이가 하나도 찾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 그런데 원로 가운데 하나가 말했습니다. "울지 말아라. 보라, 유다 지파에서 난 사자, 곧 다윗의 뿌리가 승리하셨으니, 그분이 일곱 봉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펴실 것이다."
6 그 때 나는 보았습니다. 옥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가운데 어린양이 서 계신데 살육된 모습이었습니다. 뿔이 일곱이고 눈이 일곱이었는데, 그것은 온 땅에 보냄 받은 하느님의 일곱 영입니다. 설명: 뿔이 일곱 개라는 것은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나타내고, 눈이 일곱이라는 말은 진리 성령의 전지하심을 나타내며, 하느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7 어린양이 나와서 옥좌에 앉아 계신 분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으셨습니다.
8 어린양이 두루마리를 받으시자 네 생물과 스물네 원로가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들은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 담긴 금대접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9 그들이 새로운 노래를 불렀습니다."당신은 두루마리를 받아 설명: 새로운 노래는 구원 받은 십사만사천 명의 성도들이 미사 중에 성가를 통하여 찬양하며, 미사 중 시편의 기도를 통해서 하느님께 감사, 찬미, 찬양을 드리는 기도입니다.
즉 신약의 새 언약이 이루어지는 성도들이 기도와 찬양을 하느님께 영광 바치는 것입니다. 그러니 미사 중에 성가를 큰 소리로 부릅시다.
10 당신은 우리 하느님을 위해
11 또 나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옥좌와 생물들과 원로들 둘레에 있는 많은 천사들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 수가 수천 수만이었습니다.
12 그들은 우렁찬 소리로 외치고 있었습니다.
설명: 십자가상의 어린양의 피로 우리들의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
13 그리고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14 그러자 네 생물이 "아멘!" 하였고 원로들이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말씀이 열린 사람이 구원이고, 말씀이 열리지 않고 감추어져 있는 사람은 심판의 대상이며,
다음 6장에서는 봉인된 말씀이 열릴 때 말씀이 이루어진 사람은 구원이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은 심판이 되며,
요한복음 12,48에 "내가 한 말로 심판한다."고 하십니다. 영차원에서는 말씀 심판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이루어지는 순간"아멘! 아멘! 아멘!"하고 응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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