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7월8일)[(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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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정애 | 작성일2008-07-08 | 조회수694 | 추천수14 | 반대(0) 신고 |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오늘 복음의 이 말씀은 일할 곳은 많은데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예수님의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그 일은 하느님을 전하는 일입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능력을 알리는 일입니다. 그것도 기쁜 마음으로 알리는 일입니다. 쉬운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일생 한 사람만을 신앙으로 인도해도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는 참행복을 얻어 간직하려고 주님께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전혀 삶의 기쁨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느님을 잘못 알고 있거나 믿음을 잘못 해석하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그분은 삶의 행복을 알려 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시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은총과 연관된 신앙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힘 있는 전교가 됩니다. 나의 신앙생활에서 기쁨을 찾지 못하면 강하게 전할 수 없는 법입니다. 신앙이 짐스럽고 귀찮게 느껴지기에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과정이 있는 것이지요. ‘저 사람은 진짜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는구나.’ ‘저 가정에는 정말 하느님의 보호가 있구나.’ 이러한 느낌을 주는 교우가 많아져야 합니다. 그들이 진정한 ‘주님의 일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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