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말씀 (7월30일)[(녹)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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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정애 | 작성일2008-07-30 | 조회수749 | 추천수14 | 반대(0) 신고 |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를 ‘밭에 숨겨진 보물’에 비유하십니다. 보물이 묻힌 것을 알면 누구나 그 밭을 살 것이라고 하십니다. 값은 따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물의 밭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있습니다. 그 해답은 신앙생활 안에 있습니다.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보물의 밭’을 알아내는 열쇠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죄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실제로 노력해야 합니다. 이 행위가 ‘보물의 밭을 사는 일’입니다. ‘주님, 다시 시작합니다. 또다시 출발하렵니다.’ 이러한 선언이 매일 기도의 핵심입니다. 하루의 첫 행위가 기도라면 신앙은 마침내 기쁨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기도가 없으면 믿음은 여전히 밭에 묻힌 보물로 남을 뿐입니다. 두려움의 극복이 소박한 기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사람들은 너무 모릅니다. 정성과 애정을 쏟으면 누구나 새로운 시각을 얻습니다. 신앙생활은 늘 현실입니다. 삶의 보물이 되어야 할 믿음이 인생의 짐으로 바뀌고 있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 하느님, 주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주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은총으로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함께 † . 사랑하는 교우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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