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포도원과 두 주인 [그노시스주의에 고언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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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이수 | 작성일2008-08-19 | 조회수64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마태오복음서 6, 24>
재물을 보고 '하느님이다. 신이다'라며 재물을 하느님으로 숭배하는 그런 사람은 없다. 하느님보다 재물을 더 중히 여기고, 재물을 하느님보다 더 귀히 여긴다. 그러면서 이를 두고 '재물숭배'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어떤 사람을 보고 '하느님이다. 신이다'라며 사람을 하느님으로 숭배하는 그런 사람은 없다. 하느님보다 어떤 사람을 더 중히 여기고, 사람을 하느님보다 더 귀히 여긴다. 그러면서도 이를 두고 '사람숭배'라고 사람들은 말하지 않는다.
재물숭배에 대해서는 '우상숭배'이다(그노시스주의)고 말하여도 (이들은) 사람숭배에 대해서는 '우상숭배'이다고 말하지 않는다.
'우상숭배'의 자기 죄악을 사람들에게 속이기 때문이고 '우상숭배'의 진실을 영혼들에게 가리우기 때문이다.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 너는 그 큰 지혜로 장사를 하여 재산을 늘리고는, 그 재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졌다. ... 너의 영화를 더럽히며, 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너는 이방인들의 손에 넘겨져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의 죽음을 맞이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화요일 독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불행하여라, 자기들만 먹는 이스라엘의 목자들! 양 떼를 먹이는 것이 목자가 아니냐? ... 산마다, 높은 언덕마다 내 양 떼가 길을 잃고 헤매었다. 내 양 떼가 온 세상에 흩어졌는데 ... 나의 양 떼는 목자가 없어서 약탈 당하고, 나의 양 떼는 온갖 들짐승의 먹이가 되었는데, 나의 목자들은 내 양 떼를 찾아보지도 않았다. 목자들은 내 양 떼를 먹이지 않고 자기들만 먹은 것이다. ... 나 이제 그 목자들을 대적하겠다. 그들에게 내 양 떼를 내놓으라 요구하고, 더 이상 내 양 떼를 먹이지 못하게 하리니 ... 나 이제 내 양 떼를 찾아서 보살펴 주겠다.’” <수요일 독서> ........................................................................................................................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사람은 두 주인을 마련하여 혼합해서 '한 주인' 처럼 섬길 수 없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인간에게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알려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하느님 홀로 하느님을 온전히 아신다 <교리서 152>
구원은 오로지 하느님에게서 온다 <교리서 169>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죄를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마르코복음서 2, 7) 예수님을 통해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신다" <교리서 429>
죄는 인간이 하느님보다 인간 자신을 더 좋아함과 동시에 인간 자신을 선택함으로써 하느님을 무시하고 거스리기 때문이다 <교리서 398 참조>
그리스도교 역사의 시초부터 예수님께서 주인이시라는 단언은 인간 자신의 자유를 오직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만 종속시켜야 한다고 인정함을 의미한다 <교리서 450>
죄악의 신비
악마에게 유혹받은 인간은 성부, 성자, 성령의 하느님께 향한 불순종으로 하느님의 계명에 대한 인간 자유의 남용과 하느님의 자비하심(주님의 은총)이라는 근원에 대한 신뢰의 결핍에서 죄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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