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기도하는 사람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단식하는 사람은 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21 조회수2,366 추천수1 반대(0) 신고

                                             "내가 이처럼 오래 머무르는 것은
                 너희를 위해서다,"
               - 십 년이라는 이 기간 동안 -
 
 
                      신경남 스테파노
                     (평화의 모후 선교회 지도신부,카푸친 작은 형제회)
 
 
    성모님께서는 이 메시지를 통해 파티마의 비밀이 메주고리예
발현을 통해 실현된다는 것을 엄급하고 계신다, 여기서 잠시 눈을
돌려 교황 레오 13세 시대로 돌아가보자. 1884년 10월 13일 교황
레오 13세는 초자연적인 특별한 체험을 했다. 그 날 바티칸의 개
인 경당에서 미사를 봉헌한 교황은 미사 후 십 여분 동안 제단
아래 서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갑자기 그의 얼굴이 창
백해지고 일종의 탈혼 상태에 잠겨 있는 것 같았다, 그 직후 집
무실로 가서, 교황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성 미카엘에게 바치는
기도문 을 작성했다, 그리고 세상 어디서든지 미사 후에는 반드시
그 기도를 바치도록 명했다, 교황은 나중에 가서 그의 측근 들에
게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토로했다, 교황은 미사를 마치고
제단 아래 서자, 환시를 보게 되었다, 환시에서 사탄은 그 특유의
거친 목소리로 거드름을 피우면서, 자신이 교회를 파괴할 수 있
지만 더 많은 시간과 힘이 필요하기에, 한 세기의 시간 즉, 100년
의 기간을 하느님께 청했고, 하느님께서는 그를 허락하섰다는 것
이었다, 교황은 덧 붙이기를, 주어진 기간 동안 악마가 자신의 목
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압도적인 참패의 굴욕을 겪을 것이라고했다
 
   그러면 교황 레오 13세의 이 초자연적인 체험이 메주고리예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가? 이를 위해 메주고리예 발현목격증인
미리야나의 체험을 살펴보자, 1982년 4월 14일 미리야나는 성모님
의 매일 발현을 맞을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사탄이 그녀에게 나타났다. 그는 성모님의 옷을 입고 나타났는데, 미리야나는 그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사탄의 모습이 너
무나 흉측했기 때문에 그를 쳐다볼 수가 없었다. 나를 죽일 것 같은 눈치여서 의식을 잃을 뻔 했다, 사탄은 나에게 계속 협박하듯
이 말했다.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를 버려라, 그들은 너를 고통스
럽게 할 뿐이다, 나를 따른다면 나는 너를 아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그때 나는 마음 속 깊은 데서부터 외쳐댔다,"안 돼!"안
돼!" 그러자 사탄은 떠나버렸고, 성모님이 발현하시어 다음과
같은 말씀을하셨다,"너에게 이런 체험을 하게 해서 미안하구나,
그러나 사탄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사
탄은 이 교회를 멸망시키 위해 교회가 유혹에 빠지도록 이끌어
간다, 사탄이 하느님께 그러한 허락을 받았다는 것을 너희는 알
아야 한다, 하느님은 1세기 기간을 허락하면서 말씀하시기를 '
너는 교회를 결코 멸망시킬 수는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너희
가 살고 있는 이 세기는 사탄의 권위 아래 놓여 있다, 사탄은
신비적인 비결 채워진 다음에 자기 권세를 잃게 될 것이다. 사
탄은 지금 그전 보다 좀 더 권세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 악
착같이 발악적인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탄은 신성한 결혼
을 파괴하고, 사제들 사이에 분쟁을 일으키며,사람들을 괴롭혀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와 단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 바치는 공동기도로써 너희 스스로를 보호하여라 성수를 다시
많이 사용토록 하고, 거룩하게 축성된 성물들을 몸에 지녀라, 각
가정에서도 성물들을 사용하도록 권유하여라."'
 
   위에서 본대로 미리야나가 사탄에 대한 체험을 하고난후,
성모님께서는 하느님께서 한 세기가 사탄의 권위에 놓이게 허락
하셨다는 것을 언급하셨다는데, 이는 교황 레오 13세가 체험한
초자연적 현상과 궤를 같이 한다, 모든 것을 미루어서 볼 때,
교황 레오 13세의 환시와 메주고리예 성모님 발현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성모님께서는 파티마의 비밀이 메주고리예에서 실현된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연도를 생각해보자, 성모님께서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것은 1917년이다, 사탄이 세상과 교회를 유혹하도록
허락하신 기간은 한 세기, 즉 백 년이다, 그리고 올 해는 2008년
이다, 뭔가 보이지 않는가? 조심스러운 이야기이지만 올 해 우리
는 매우 중요한 십 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감지할 수 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또 다른 지렛대를 이용해보자, 그것은 1973년
부터 1999년까지 이탈리아 성 바오로회 소속 사제 스테파노 곱비
신부에게 내적 담화 형식으로 주신 성모님 메시지 모음집인 [성모
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 이다. 스테파노 곱비
신부를 통해'마리아 사제 운동'을 일으키신 성모님께서는 1988년
9월 18일 곱비 신부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셨다,"너희는 내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래서) 오늘 나의 요청은 이 세기의 남은
기간 전체를 내게 봉헌해달라는 것이다, 그것은 십 년이다, 이
기간을 너희는 나와 함께 지내기 바란다, 너희가 (주님) 재림의
종말적 시기에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너희를 내 티 없는
성심의 승리와 내성자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오심으로 이끌어갈
시기다. 십 년이라는 이 기간 동안, 라살레뜨의 발현(*1846년 9월
19일) 에서부터 마지막이 될 현재의 발현들에 걸쳐 내가 너희에게
일러준 대로'때'가 차게 될 것이다, 십 년이라는 기간 동안, 너희
가 여러 해 전부터 겪고 있는 정화가 그 극에 달하리니,누구에게
나 고통이 더욱 커질 것이다. 십 년이라는 이 기간 동안,'성서'에
예언된 대로 예수님의 재림에 앞설 대환난기 (*마태 24:15-28,
마르13:14-24,루가21;20-24 참조)가 올 것이다, 십 년이라는 기간
동안, 갈수록 커지는 배교의 확산을 통해(은밀히) 활동해 온 악의 신비(*2테살2:6 참조)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십 년이라는 이
기간 동안, 내가 (발현한) 아이들에게 일러준,(그러나 아직)비밀
(로 되어 있는 일들)이 다 일어날 것이고, 너희에게 예고한 사건들
도 다 일어날 것이다,"([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
들에게],pp.793-794)
 
 
    성모님께서는 곱비 신부를 통해 "그때가 언제일지 알려고 하지
마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동안의 수많은 발현과 여러 기회를 통해
그때가 언제일지 짐작하게 하셨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지력을
주셨고, 시대의 징표를 살펴보라고 하셨다. 2008년을 시작하면서
위와 같은 사실들을 기술하는 것은 이제 인류와 교회는 아주 급박
하고 결정적인 시기에 접어들었고,따라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에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기 위
해서다.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했던 예언자 세례자 요한은 유다광야에
나타나 이렇게 선포하였다."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마태 3:2). 평화의 모후로서 이 세상에 오신 성모님은 세레자
요한의 축일인 1981년 6월 24일 처음으로 메주고리예에서 발현을
시작하셨다,즉, 이를 통해 성모님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에 앞서
세례자 요한과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이 지상에서의 당신의 마
지막 발현지로서 메주고리예를 선택하셨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 자신을 통해, 그리고 세기를 이은 수많은
예수님 의 제자들을 통해 끊임없이 울려 퍼졌던"회개하여라,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한 말씀은 지난 세기와 금세리에는 수많
은 곳에서 발현하시는 성모님을 통해 계속해서, 그리고 메주고리
예를 통해 결정적으로 울려 퍼지고 있다.
   메주고리예 발현복격증인들은 세상의 종말을 이야기 하지 않
는다. 그러나 우리는 묵시록의 시대를 살고있고, 그 말씀은 실현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 세상의 종말은 아니지만 한 시대의 마지막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눈앞에 두고있다, 사탄의 결정적인 패배,
그리고 죄로 물든 세상과 배교의 물결에 횝싸인 교회의 정화를
거친 후, 묵시록에서 예고하신 새 땅이 열리는 시대를 살고 있다
성모님께서는 말씀하셨다,"기도하는 사람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단식하는 사람은 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그렇다,기도와
단식, 그리고 성모님께서 주신 모든 메시지를 온전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미래와 악은 절대로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다.
 
   성모님께서 메주고리예를 통하여 여전히 우리와 함께 머물
러주시는 것은 대단히 큰 은총이고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크신
선물이다,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과 함께 2008년 새로운 한 해
를 시작하면서 메주고리예 발현과 메시지를 통해 우리를 회개와
성화,구원과 평화의 길로 이끌어주고 계시는 성모님께 '예'라고
응답하고, 그분이 가르치시는 대로,또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며
그분이 원하시는 일만 하도록 다짐하고 노력하자, 그러기 위해
매일 평화의 모후이신 메주고리예 성모님의 메시지를 읽고
묵상하며 실천에 옮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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