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마술 방망이를 뚝딱 처서
자연적인 방법으로 이룰 수 없는 것을
신기하게 이루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기적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매일의 삶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데
이는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곧 믿음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기적은
단순한 열망에 의해서 하느님과 내적인 유대를
매일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매 순간을 하느님의 거룩한 친교 안에 쉬고,
사랑 안에 감싸져 있음을 느끼며,
하느님을 매우 친한 친구로서 대할 수 있는
그 자체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입니다.
이것을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매일이 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