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노래" 목 쉰 숫닭 저 잘난 노래가 어둠을 녹였지 차례가 있어 안개가 살살 닦아 놓으면 위에서 아래로 미명에서 해 오기까지 멋지게 펴 지는 오늘이 있지 따로 같이 임의 조물로 메워지기를 턱 괴고 기다렸어 하루 내 내 사람들 이름이 꽃이 되는걸 알지 거기다 무엇을 적어 빛낼까 오로지 하나 당신의 이름이면 가려도 눈 부실 테지요 / 레오나르도
"새벽의 노래"
목 쉰 숫닭 저 잘난 노래가 어둠을 녹였지 차례가 있어 안개가 살살 닦아 놓으면 위에서 아래로 미명에서 해 오기까지 멋지게 펴 지는 오늘이 있지 따로 같이 임의 조물로 메워지기를 턱 괴고 기다렸어 하루 내 내 사람들 이름이 꽃이 되는걸 알지 거기다 무엇을 적어 빛낼까 오로지 하나
당신의 이름이면 가려도 눈 부실 테지요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