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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례하는 교회의 한가운데 계시는 마리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28 조회수429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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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주님 오실 때까지 주님의 십자가와 죽음을 전하며 '세상의 박해와 하느님의 위안 속에서 나그넷 길을 걷습니다.' " ... 그리스도께서 이 교회를 당신 피로 얻으셨고, 당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셨으며 ... 구원의 주인이시며 일치와 평화의 원리이신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는 이들의 무리를 하느님께서 불러 모으시어 교회를 세우시고 ... 이 일치의 볼 수 있는 성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 게시자 : 교회의 마지막 시련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교회는 많은 신자들의 신앙을 흔들어 놓게 될 마지막 시련을 겪어야 한다. 교회의 지상 순례에 따르는 이 박해는, 진리를 저버리는 대가로 인간의 문제를 외견상 해결해 주는 종교적 사기의 형태로 ‘죄악의 신비’를 드러내게 될 것이다.  최고의 종교적 사기는 거짓 그리스도, 곧 가짜 메시아의 사기이다.  이로써 인간은 하느님과 육신을 지니고 오신 하느님의 메시아 대신에 자기( 인간, 누구일까 ? )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거짓 그리스도의 이 사기는, 역사를 넘어 종말의 심판을 통해서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메시아에 대한 희망을 역사 안에서 이룬다고 주장할 때마다 이미 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 <가톨릭교회교리서 675, 676 참조>
 
[ 게시자 : 두 본성 안에 위격의 단일성 칼케돈 공의회 이후 그리스도의 인성을 일종의 위격적 주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에 맞서 5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열린 제5차 세계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삼위의 한 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로지 하나의 위격(hypostasis 또는 persona)이시다.” ...그리스도의 기적뿐 아니라 그분의 고통과 죽음까지도 그분의 인성에 해당하는 모든 것은 그분의 주체인 신적 위격에 귀속된다. ( 성모 공동 수난설 ? ) ] <가톨릭교회교리서 468 참조>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순례하는 교회를 언급하면서 사막을 헤매는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 교회는 ... 인간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지만 동시에 시대와 민족의 경계를 초월합니다. ... 교회의 순례가 지니는 본질적 특성은 ... 신앙을 통한 순례,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으로 " 보이지 않는 위로자로 교회에 오신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순례입니다.
 
"시련과 고난을 거쳐 나아가는 교회는 주님께서 자신에게 약속하여 주신 하느님 은총의 힘으로 위안을 받고, ... 성령의 활동 아래에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쇄신하여 마침내 십자가를 통하여 결코 꺼질 줄 모르는 빛에 이를 것입니다.
 
 
 
[ 게시자 : 오늘날 '어둠'은 인간의 죄악성과 타락성에 혐오심을 가지고 '죄의 힘' (죄의 권세) 속에다 인간을 또다시 결박시켜 '죄의 종'으로 다시 살아 가도록 묶어 두고자 하는 어두운 그림자가 은연 중에 존재해 오고 있다. 하느님 '은총의 힘'으로 인간은 서로 사랑 ( 사랑의 힘 )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느님의 생명이 아닌 죄의 죽음의 사슬로 인간의 육체가 아닌 이제는 그 영혼에 대해 지배하려고 한다. 그리스도의 희생 제물 외에 또 다른 인간적 제물로 새로운 구속자를 인간 자신들에게 요구하며 하느님이신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를 망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몸이며 머리이신 그분의 교회는 당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결코 꺼질 줄 모르는 빛에 이를 것이다.  ]
 
 
 
바로 이 장소와 시간을 통한 교회의 여정 또는 순례 안에서 그리고 인류의 역사를 통하여 마리아께서는 '믿었기 때문에 행복하신 분'으로 다른 어느 피조물과는 달리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하면서 신앙의 순례를 앞서 가신 분으로 현존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공의회는 "마리아께서는 실제로 구원의 역사 속으로 깊이 들어가시어 신앙의 최고 진리를 어느 모로 당신과 결합시키고 반영하신다"고 말합니다. 모든 믿는 이 가운데서 마리아께서는 "거울과 같은 분"으로 그분 안에서 가장 깊고 맑게 "하느님의 위업"이 반영되는 것입니다.
 
 
 
[ 게시자 : 바로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총의 힘 (사랑의 힘)이라는 이 시간과 장소의 영속성 안에서 마리아의 '믿음의 순종'은 행복하신 분으로 나타난다. 인간에게 "진리를 저버리는 대가"는 무엇인가 ? 유일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모든 인간적인 제물들을 그 자신 속에서 멈추게 하고 그리스도의 손으로,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 안에서 결합되어 (믿음) 인간이 하느님 생명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며 당신의 진리이시다. "진리를 저버리는 대가"는 하느님 그리스도 대신에 결국 '공동 구속자'라는 인간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가짜 그리스도의 출현"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의 순종'이신 '참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위업" (그리스도의 유일한 십자가)인간의 영혼에게 가로막지 않고 거울과 같이 그대로 반영되어 지는 것이다. ]
 
 
 
< 출처 : 교황문헌, 요한바오로2세 - '구세주의 어머니'  >
 
 < 다음 시간에 계속>
 
 
473 그러나 그와 동시에 이러한 하느님 아들의 진정한 인간적 인식은 그 ‘위격’의 신적 생명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하느님의 아들은 ㅡ 인성 그 자체로써가 아니라 ㅡ ‘말씀’에 결합함으로써, 자신 안에서 하느님으로서 알 수 있는 모든 것을 아셨으며, 이를 사람들에게 드러내셨다.” <가톨릭교회교리서>
 
474 그리스도께서는 강생하신 말씀의 위격으로 하느님 지혜와 일치를 이루고 계셨기에, 그 인간적 인식은 당신이 계시하러 오신 영원한 계획들을 온전히 알고 계셨다. 교회는 예수님의 육체를 통하여 “당신 본성으로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보이는 인간으로 나타나셨다.”는 것을 항상 인정했다. 실제로 그리스도의 육체가 지닌 개별적인 특성들은 하느님 아들의 신적 위격을 표현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1350 제물을 제단에 바치는 것은 그리스도의 손에 맡겨 드리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제물을 봉헌하는 인간의 모든 노력을 그리스도의 희생제사 안에서 완전하게 하신다. 616 사람은 자신을 제물로 바칠 수 없다. 그리스도의 희생이 모든 사람을 위한 제사, 모든 사람을 품는다. <가톨릭교회교리서>
 
606, 607 예수님의 제사는 성부와 이루는 사랑의 일치를 표현한다. 예수님의 전 생애는 성부의 구원하시는 사랑의 계획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원의로 가득차 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마리아 신심은 그리스도로부터 그 기원과 효력을 취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표현되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성부께로 향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에 자극을 받아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실천되고 있는 마리아 신심이다. 교회는, 사람이 되시어 세상에 오신 말씀이 아버지께 드린 저 원천적인 봉헌이 계속되고 있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교황바오로6세문헌, 마리아 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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