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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 소망을 품고 생동감 있게 사는 훈련.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29 조회수578 추천수4 반대(0) 신고
 

6) 소망을 품고 생동감 있게 사는 훈련.

(소망을 상기하는 훈련)


소망을 품고 사는 것을 실천하는 삶으로 옮기기.

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생각하면서 참으로 자신이

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앞으로 남은 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가?

어떠한 사람으로 나를 조각하고 싶은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자신의 말로 그 소망을 표현하라!


이 소망이야말로 자신의 혼이 담긴 참 소망이어야 한다.

만약 누군가가 참 소망이 아닌 세속적인 소망을 다시

세운다면, 그는 언젠가 다시금 실망과 허망을 체험할

것이다. 


우리의 소망을 자신의 능력에 둔다면 우리는 언젠가

그것에 스스로 속게 될 것이다.

바오로 사도는 말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기에 참고 기다릴 따름입니다.”(로마 8,24-25)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이 세상에만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누구보다도 가장 가련한 사람일 것입니다.”

(1고린 15,19)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혼이 담긴 참 소망을

세워야 한다. 하느님께서 내게 귀한 생명을 주시면서

바라신 그 무엇, 나를 통해서 당신이 이루고자 하신 그

무엇을 참 소망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신자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기뻐하며 환난 속에서 참으며 꾸준히 기도”

(로마 12,12)하라고 권고한다.


② 자기가 세운 참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 내가 개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라!

우리가 소망을 세웠다 해도 우리 안에 있는 죄스런 경향과

어두운 모습이 그 소망을 실현해 나가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세운 참 소망도 우리 안에 있는 어둠이 집어삼킬

수 있다. 그러니 개선되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자각하고 자신의

어두운 모습을 하느님의 자비 앞에 갖다 놓아야 한다. 하느님

아버지께 도움을 청하고 노력하면서 살아갈 때 참 소망 자체가

우리를 이끌어 갈 것이다.


③ 참 소망을 갖고 그 소망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기가 처한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 처한 환경이

아무리 부정적이라 하더라도 내 인생의 주역은 항시 나 자신임을

유념하여야 한다.


환경이 바뀌기를 기다리거나, 주위 사람이 바뀌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소망을 늘 기억하면서 그 소망을

실현하려고 애쓸 것이다.

“사람은 하고 싶은 것, 소망하는 것을 할 때 가장 아름답고

싱싱하다.” 


사람들의 나에 대한 평가는 나의 업적이나 행동이 아니라

내가 참으로  소망하는 것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임을 기억

하면서 용기를 낼 것이다.


④ 참 소망을 상기하는 마지막 훈련은 자신의 혼이 담긴

그 소망을 언제나 가슴에 품고 다니라는 것이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그 소망을 가슴에 품으라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하기

전에, 성체조배 때, 신성한 자연 앞에서 그 소망을 상기

하는 것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그 소망이 실현되도록

기억하는 것이다.

                        송 봉 모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사람이 살아있다고 하는 것은 열정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그 안에서 삶의 꿈을 그리고

서로 어울려 살면서 참 삶을 살도록 서로 충고도 하고 그런 소망을

이야기 하면서 때로는 언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언성을 높인다는 것은 내가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가 소망하는, 말하자면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하느님의 자비로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이

주님의 자비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 시켜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때로는 침묵이 금이라고도 하면서 어떤 잘못을 깨닫지 못하게 하여

그를 죄 중에 떨어트리는 것보다는 언성을 높여가면서 싸울 듯이 하지만

그 안에 진정한 사랑이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언성을 높이고 마치 싸움을 하듯 하지만 그 안에는 진정한 사랑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사랑의 힘이 싸움의 분위기를 화해의 분위기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우리에게 은총으로 거저 주신 참 생명을 거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어제는 아주 가까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하여 주셨습니다.

친구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언성을 높이는 일도 있었으나 사랑으로 덮을

수 있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을 품고 사랑의 표현으로 언성을 높여보기도 하지만 그런 분위기를

사랑으로 감싸도록 저희들에게 항상 사랑 속에 살고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셨기에 그 고통의 십자가를 지셨고

마침내 모든 것을 하느님 아버지께 맡겨드리면서 죽음을 받아 들이셨고

그로 말미암아 부활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도 매 순간 새로운 부활의 신비를 체험하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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