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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78)오늘 복음과 <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30 조회수645 추천수7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1-35

31 그때에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어서 이곳을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3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 주고,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마친다.
 
33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35 보라, 너희 집은 버려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하고 말할 날이 올 때까지,
정녕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예수님 당시의 예루살렘 인구는 4만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축제 날이 되면 그 숫자와 비슷한 순례자들이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은 고대 사회의 엄청난 도시였습니다.
아무도 멸망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파멸을 내다보시며 마음 아파하십니다.
기원후 66년 로마 총독 ‘플로루스’는 예루살렘 성전 금고에서 돈을 빼내려 합니다.
 
공금으로 쓰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유다인들은 분노하며 반란을 일으킵니다.
성전을 지키던 로마 군인들을 살해하고 황제에게 올리던 제사도 금지합니다. ‘
유다 독립 운동’의 시작입니다.

반란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1년 뒤, 훗날의 로마 황제 ‘티투스’ 장군이 등장합니다.
 
그는 북쪽에서부터 반란군을 진압하며 예루살렘으로 내려가 성을 포위합니다.
5개월 만에 성벽은 무너졌고 군인들은 성안으로 들어갑니다.
 
유다인들은 항복을 거부하고 성전 안으로 들어가 끝까지 저항합니다.
하지만 로마 군인들은 성전마저 불태우며 반란자들을 살해합니다.
 
기원후 70년 8월이었습니다.
찬란했던 성전은 무참히 파괴되었고 축대의 일부만 살아남았습니다.
 
 ‘통곡의 벽’이라 부르는 성벽입니다.
위대한 예루살렘이었지만 주님의 보호가 떠나자 곧바로 멸망했습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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