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내 영혼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면서도 더럽고 추한 죄를 짓고
죄를 짓지 않겠노라고
몇 번을 다짐을 하면서도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허물많은 영혼입니다.
주님이 아니시면 내 영혼
죄많은 세상을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수도
주님이 도와주시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무능력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주님보다 죄를 더 가까이 하고 있는
어리석고 미련한 영혼입니다.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만을 의뢰하고 의지하며
주님만을 온 맘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도
부족한 영혼인 것을
내 영혼 온 맘 다해 주님만을 사랑하며
살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용서하옵소서.
내 영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주님!
내게서 떠나가지 마시옵소서.
내 영혼에 대한 부르심을 한탄하시며
사울처럼 버리지 마시옵소서.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내 영혼 아무것도 아닌
참으로 별볼일 없는 존재랍니다.
주님 당신의 사랑의 눈으로 불쌍히 여기사
허물많고 어리석은 내 영혼 용서하여 주옵시고
날마다 무릎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부르짖을 때에
내 영혼에 귀기울이시사 받아주시고
당신의 품안에 안기게 하소서.
주님이 내 영혼 위에 함께 하실 때
내 영혼 겸손한 모습으로 작아지고 낮아져서
내 영혼을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고백하며
주님의 사랑을 찬양하는 영혼이게 하옵소서.
죄를 미워하고 죄에게서 떠나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주님의 기뻐하심을 입을 수 있는
영혼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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