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태어날 임금
입당송
왕비는 오피르의 황금으로 단장하고 임금님 오른쪽에 서 있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성지의 어머니를 저희 어머니요 모후로 세우셨으니, 그분의 전구로 보호를 받는 저희가 천국에서 하느님의 자녀서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그분의 왕권은 강대하고,그분의 평화는 끝이 없으리이다)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9,1-3,5-6
1.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2.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수확할 때 기뻐하듯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3.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애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
5.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6.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놓인
그 왕권은 강대하고
그 평화는 끝이 없으리이다.
그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공정과,정의로 그 왕국을 굳게 세우
고 지켜 가리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정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복음 (이제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하 복음입니다.1,26-38
<예수님의 탄생 예고>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이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Ave Maria
소프라노 : Inessa Gal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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