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하는 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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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영미 | 작성일2008-11-10 | 조회수598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사랑하는 엄마가 우리집에는 두분 계십니다.
한분은 거실에서 기도할때 함께 하시는 분
또 한분은 이렇게 부엌 창가에 모셔 놓은분
태양이 떠오르면 창문을 향해 처음으로 빛을 받으시고
제가 성호경 그을때 마주보며 함께 그어 주시고
제가 부엌일 할때마다 지켜봐주시고
제가 힘들어 투덜거릴때마다 다 들어주시고
그래서 덜 힘들고 기쁘게 일합니다.
그런데요.
제가 젤로 사랑하는 엄마는 내 맘속에 있어요.
제가 기도하면 함께 기도해주시고
제가 아이처럼 투정을 부려도 웃어주시며
엄마 손만 잡고 따라 오라 겁날 것 무서울것 하나없다고
매일 매일 내 손 붙잡고 하느님 아빠한테 가는 길로 함께 가 주는 것 같아요.
오늘도 엄마 손 잡고 가는 길은 마냥 신납니다.
모두들 편안밤 보내시고 또 다음날에도 주님안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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