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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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용대 | 작성일2008-11-14 | 조회수65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똑같을 것이다.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루카 17:30-31)
한 젊은 어머니가 아이 셋을 이층 침실로 데려가고 있었다.
이제 막 유치원에 들어 간 딸이 2층을 올라가다가 멈춰 서서 말하였다.
“엄마, 지금 바로 이 세상이 끝나면...”
어머니는 하느님의 안내를 받기 위해 즉시 기도를 하였다. 그런 후 딸에게 말하였다.
“그래 계속 말하려무나.”
딸애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질문을 끝내었다.
“저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반납할까요 아니면 집에 그대로 둘까요?”
미국의 작가이며 목사였던 헨리 반 다이크(Henry Van Dyke,1852 – 1933))는
<집의 노래>라는 시에서 하늘나라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집의 노래
헨리 반 다이크
어느 시인의 책에서
별처럼 빛나는 말을 읽었다. “돌 벽이 감옥을 만들지 못하고 쇠 빗장이 우리를 만들지 못한다.” 맞는 말이다. 거기에 더하자면 그대가 어디를 떠돌더라도 대리석 바닥과 금박 입힌 벽이 집을 만들지 못한다는 걸 알리라 하지만 사랑이 머물고 우정이 찾는 집은 어느 곳이나 진정한 집, 행복한 집이나니 그곳에선 마음을 쉴 수가 있다. A Home Song
Henry Van Dyke I read within a poet's book A word that starred the page: "Stone walls do not a prison make, Nor iron bars a cage!" Yes, that is true; and something more You'll find, where'er you roam, That marble floors and gilded walls Can never make a home. But every house where Love abides, And Friendship is a guest, Is surely home, and home-sweet-home: For there the heart can rest. “우리가 죽는 날 이 세상의 모든 소유물은 버려두고 가겠지만
우리들의 있는 그대로는 영원히 가져가게 된다.”(헨리 반 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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