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미사 전례 예절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14 조회수752 추천수7 반대(0) 신고

밑줄 부분은 많은 분들이 자주 실수하시는 것이라서 표시를 했습니다.

= 미사 준비 =

♥ 미사 참례 특전을 부여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입니다.
“전례예식에 깊은 이해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완전히 참여” 하시기 바랍니다.

♥ 미사 시작 15분전에는 성당에 도착 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하여 미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미사 전의 묵주기도와 성가연습에 함께 하도록 합시다.
- 휴대폰을 꺼 놓읍시다.

♥ 흔히 미사를 “보러간다”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결심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귀와 혀와 입과
감정과 마음을 합하여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미사참례”라고 해야 합니다.

♥ 성당에 항상 늦게 와서 뒤에 앉아 있다가
미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일어서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인이 아니고 손님 같은 신자입니다.
- 매일은 못하더라도 주일만은 온전히 주님만을 위해 여유를 가집시다.

♥ 미사참례 복장은 단정한 옷차림, 되도록 정장을 하도록 합시다.
-소매 없는 옷이나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 속이 많이 드러나는 옷,
츄리닝, 기타 운동복, 슬리퍼 착용은 합당한 전례 복장이 아닙니다.

♥ 성당마당에 들어서 성모님께 인사를 합니다.
이때 성모님께 성호를 그어 인사함은 바람직한 행동이나 긋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 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성수를 찍을 때
“이 성수로써 저의 죄를 씻어주시고 마귀를 쫓아내시며 악한 생각을 없이 하소서 “            기도한 후 성당 안으로 들어와 제대를 향하여 경건하게 십자성호를 그으십시오.

제대를 향하여 가운데 통로를 통행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신자 중에도 가운데 통로로 다니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중앙 통로는 사제, 수도자, 전례봉사자만 통행하여야 합니다.
제대 앞을 지나고자 할 때에는 정중히 머리 숙여 예를 갖춘 후 통과 하십시오.

♥ 고해성사는 가능한 고해소 에서 하십시오.
그래야 내 죄를 반성할 기회와 잊고 있던 모든 잘못을 기억할 수 있고
성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당안에 고해소에서는 미사시작 시간이 되면 다음에 보십시오.

♥ 자리에 앉은 후에는 마음을 정리하고 간단한 기도를 바칩니다.
그런 후 오늘의 복음 말씀을 읽고 다음에 1, 2독서를 읽어 보십시오
-“복음”은 예수님 자신이십니다. 말씀, 수난, 십자가, 죽음, 부활, 재림이 담겨있는 거룩한 책입니다.
- 1독서와 2독서 화답송도 복음에 대한 준비 과정입니다.

♥ 미사 중에는 가급적 합장을 하십시오.
양손 바닥이 마주 닿게 하고 손끝의 위치는 자기 어깨 높이에 두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왼손 엄지를 누릅니다.
-이때 손끝이 정면이나 바닥을 찌르듯 한 자세는 바르지 않습니다.
(하느님께 내 마음을 향한다는 의미로 위로 향하게 합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사시간에는 조용하고 정중한 자세를 취하도록 합시다.
옆 사람과 이야기 하거나 다리를 포개거나 팔짱을 끼는 것,
-그리고
미사 중에 주보나 안내문 책자를 읽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 입 당 =

♥ 입당성가는 함께 모인 이들의 일치를 강화하고
전례시기와 축제의 신비로 우리의 마음을 이끌고
교우 모두가 사제와 봉사자들의 행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입당 시간이 다소 길어지더라도 시작 성가는
적어도 2~3절까지
충분히 부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호를 그을 때
손을 모아서 이마와 가슴 양쪽어깨에 손이 닿아야 합니다.

(나의 지혜를 다하여 성부와

 나의 온 마음을 다하여 성자와

 나의 온 힘을 다하여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라는 기도도 있습니다.

 짧지만 강한 기도지요) 

♥ 사제의 “사랑을 베푸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라고 할 때
우리는 “사제와 함께 ”하면서 주례사제에게 오늘 처음 만남의 인사를 가볍게 나누십시오.
-그리고 미사 중에는 아무 때나 머리 숙여 굽신 하는 것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 “형제여러분 --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하는 부분의 참회예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마주 대하듯 뵙는 것 입니다.
- 참회예식은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 미사를 시작하는 내 마음을 준비 시킵니다.

♥ 본기도에서 사제가 기도합시다. 하고 잠시 침묵 할 때
회중은 사제와 함께 잠시 침묵하면서 자신들이 하느님 앞에 있음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자신들의 간청을 드립니다.

 

 

 

 

= 말씀의 전례 =

♥ 미사 중에 “해설자”는 사회자가 아닙니다.
(사회자라고 표현함은 합당치 않습니다.)
-미사 전 교우들에게 인사말은 사제께서 하십니다.
-해설자가 장황하게 인사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해설자의 마이크 소리가 사제보다 높아서는 안 되며
  교우들의 합송 부분과 성가를 마이크로 해서도 안 됩니다.
-해설자는 미사 처음부터 끝까지 미사참여 자세에 모범이 되어야 하며
  모든 교우와 함께 하여야 합니다.
-미사 중에 “일어서십시오. 앉으십시오.” 는 원칙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특별한 행사 때에는 해설자가 미리 판단하여 안내 할 수 있습다.
-독서 전 “이사야서 9장1절부터 3절까지의 말씀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것은 해설자가 아니고 독서자가 합니다.
- “말씀의 전례 시간입니다”만 합니다.

♥ 독서자는 사전에 성서 내용을 이해하고 묵상해야 하며
그가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성서말씀을 봉독하여야 하며
교우들이 잘 들을 수 있도록 똑똑히 그리고 천천히 말씀을 선포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1독서에서 하느님 말씀을 듣고 신자들은 화답송으로 찬미 드립니다.
화답송은 오랜 세월과 교회 전통 속에 남아있는 삶의 표현이고
하느님께 드리는 인간의 찬미입니다.
-모든 이는 독서를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을 공경의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 성가는 기도를 배가 시킵니다. 기쁘고 간절한 마음으로 성가를 부르되
남들에 비해서 너무 높아서는 안 됩니다.
-공동으로 드리는 기도 또한 여러 사람과 함께 소리를 맞춰서
정성스럽게 바치도록 합니다.

♥ 영성체 후 기도 또는 성당 안에서 개인적으로 기도를 드릴 때
소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든 행동을 조심하여
옆 사람에게 분심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화답송은 독서의 낭독으로 들은 하느님 말씀에 대한 응답이지만
- 복음 환호송 은 앞으로 올 것에 대한 대비요 준비 입니다.
- 그래서 앉아서 듣던 신자들이 다가오는 복음, 즉 예수님을 맞으려고 일어섭니다.
- 오실 주님 앞에 흠숭의 표시이며 말씀을 잘 듣기 위한 표현이요 준비이며 인사와

신앙고백입니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이때 “주님 영광 받으소서.”
할 때 엄지로 이마, 입술, 가슴에 대고 작은 성호를 그으십시오.
-이마는 머리의 중심으로 복음 말씀을 잘 깨닫고,
입으로는 깨달은 바를 전파 또는 고백하며,
가슴속 깊이 간직하여 생활 속에 실현하려는 의지의 표시


-그리고 하느님 말씀이 선포되고 듣는 시간이기 때문에
성서나 매일미사 책을 보지 말고 합장하고 들어야 합니다.
직접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 보편지향기도 (신자들의 기도가 아님)의 기도 지향은
소박하고 단순하게 공동체의 청원을 표현하는 것 이여야 합니다.

 


= 성찬의 전례 =

♥ 봉헌성가는 행렬이 없더라도 사제가 예물을 준비하는 동안 계속 할 수 있습니다.

♥ 성찬의 전례는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시간입니다.
-헌금은 한 주일에 한 번 하느님께 드리는 우리의 정성이니
미리 마음으로부터 준비하여 깨끗한 금전으로 봉헌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봉헌하러 가면서 주머니를 이곳저곳 뒤지는 모습은 정성이 없어 보입니다.

♥ 예물기도 전 준비기도 :
사제가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제사가.....받아주시도록
'기도합시다’.하면 , 회중은 일어서서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 ..도움이 되게 하소서’라고 응답합니다.

♥ 거룩 하시 도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높은데서 호산나!
- 이때 호산나는 원래 `도와주십시오.` `구원 하소서` 란 뜻이지만
교회 예절(전례)에서는 하느님에 대한 환호 소리 입니다.

♥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빵과 포도주가 몸과 피가 되는 성변화 직전에 성령께 기도 하는
의미를 깊이 이해 할 수 있어야 하며
-이때 종을 치는 것은 이를 알리는 순간이므로 가볍게 머리를 숙여 경배합니다.

♥ “너희는 이것을 받아먹어라- 받아마셔라”
-이때 종을 치는 것은 제대의 성찬예식을 직접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종을 칩니다.

처음 종이 울리면 제대를 향해 올려진 성체를 주시하고
두 번째 울릴 때 주례사제와 함께 머리 숙여 경배 드립니다.
이로서 예수님의 구원의 죽음을 ‘지금 여기에’ 영속적으로 재현 합니다.

♥ 마침 영광송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받으소서.”
이때 제대를 향하여 주례 사제를 따라 마음속으로 합송 합니다.
-‘아멘’은 백성의 큰 환호로 확인되고 끝맺는 순간입니다.

♥ ‘주님의 기도’ 는 옆 사람과 손을 잡고 바칩니다.

♥ 영성체가 주님과의 일치를 뜻하듯
평화의 인사 또한 교우들과의 일치의 시간입니다.
-너와 내가 다 같은 하느님의 자녀요 형제자매이며
같은 신자라고 생각할 때에 서로 일체감을 갖습니다.
-서로 진실 된 마음으로 반갑고 기쁜 마음을 표시 하십시오.

♥ 빵의 나눔,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동안 주례사제는 빵을 쪼갭니다.
-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에서 행하셨던 큰 빵을 나눈다는
실천적 이유뿐만 아니라 수적으로 우리는 많지만
오직 한분 이신 그리스도의 생명의 빵을 나눔으로서 한 몸이 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사실상의 미사에 절정 이 됩니다.

♥ “하느님의 어린양--이 성찬에 초대 받은 이는 복 되도다”
-이때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제가 곧 나으리이다.... 하면서
그리스도와 일치를 준비 합니다.

♥ 영성체송은 사제가 성체를 모실 때에 시작 합니다.

♥ 영성체 시간은 참으로 거룩한 시간입니다.
마음을 모아 주님과 일치하도록 합시다.
-미사 전에는 미리 손을 씻고 오도록 하고 왼손이 위로 오른손은 아래로 하여 성체를 받으시고
영 할 때는 오른손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특별히 손이 너무 더럽다거나 손을 다쳤을 경우,
아이를 안고 있을 경우에는 입으로 영성체를 하십시오.
-앞사람이 사제에게서 성체를 받을 때 깊은 절로 공경의 예를 드린
다음 사제 앞으로 나가 성체를 받아 모십니다.
-영성체를 할 때 사제께서 “그리스도의 몸”하면
큰소리로 “아멘”으로 응답 하십시오.
-
성체를 모신 후에는 감실에 대고 절을 하지 않습니다.

♥ 영성체가 끝나고 자리에 온 신자는 침묵 중에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립니다.

♥ 영성체를 하는 동안 자기의 미사보가 없을 때
남의 것을 잠시 빌려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준비하지 못하였다면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불가피한 사정으로 미사시작 시간후에 성당에 도착 하였더라도
“말씀의 전례”가 시작되기 전 이나 최소한 복음 말씀은 들어야 합니다.

 

 



= 파 견 =

♥ 마침성가는 퇴장성가가 아니고 “파견성가”입니다
-미사가 끝나고 나갈 때에는 성가 책 기도서 등을 정리하고
주보와 신문 책자 등은 집에 가지고 가서 보십시오.
-당일 전례 봉사자(해설, 독서, 보편지향기도)는 봉헌금 등을 정리하여
사무장에게 인계함으로서 전례봉사를 마치게 됩니다.




-참고자료-

1.새 미사 전례서 총지침(2002년)에 따른 간추린 미사 전례지침(한국천주교 중앙 협의회)
2.새 미사해설(안문기 저/ 한국천주교 중앙 협의회)
3.미사자세 유인물(교리 신 학원) 외
☧ 정리 : 본당 전례분과

“ 미사 참례 자세 “작성 소견

- 미사참례자세 유인물을 마련하게 된 취지입니다.
- 이 유인물은 교우님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는 사항 중
오랜 기간 반복적인 미사 전례 중에 간과하기 쉬운 것을 정리 하였습니다.

- 물론 근래 개정된 새로운 전례내용도 있습니다.
- 내용의 문장 전체를 옮겨 적은 것이 아니고 뒷면 참고자료의 내용 중
일부씩을 발취하여 정리함으로서 정확한 의미 전달이 미흡 할 수도 있습니다.
- 잘못된 내용이나 또 앞으로 개정되는 전례 내용들은 보완해서
적당한 시기마다 재정리 하여야 하겠습니다.

-바로 잡아 주시고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미사전례는 전례의 기본 틀을 벗어나지 않은 범위 안에서 본당의 특수성과 사제의 재량으로 본당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다른 본당의 전례내용이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곧 틀린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른 것은 상대적인 것이고 틀린 것은 가치평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르다고 받아 드리셨으면 합니다.

- 유인물이 여러 가지 미흡한 내용 이지만 교우님들
미사전례 생활에 조그만 보탬이 되였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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