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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16 조회수561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8년 11월 16일 일요일(연중 제33주간)
(평신도 주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4-30<또는 25,14-15.19-21>
짧은 독서를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4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15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16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17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19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1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2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나아가서, ‘주인님, 저에게 두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4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5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26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7 그렇다면 내 돈을 대금업자들에게 맡겼어야지.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이다.
28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빼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9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탈렌트는 이스라엘의 화폐 단위입니다. 노동자 한 사람이 이십 년을 벌어야 되는 큰돈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엄청난 돈을 비유에 등장시키신 것입니다. 두 탈렌트 이상을 받은 사람은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가지고 있다가 주인에게 돌려줍니다. 왜 그랬을까요? 너무 적어서 그랬을까요?
누구나 탈렌트를 받았습니다. 한 탈렌트도 엄청난 돈입니다. 아무것도 받지 않은 인생은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니 자신의 탈렌트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는 삶을 펼쳐 가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살다 보면 부정적 시각에 익숙해지기 쉽습니다. 삶의 만족은 어려운 일입니다. 부족은 눈에 잘 띄지만 만족은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탈렌트의 비유는 이러한 시각에 변화를 일으키라는 말씀입니다. 최소한 하나 이상의 탈렌트를 받았으니 실제로 사용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를 받은 사람은 그대로 방치했기에 주인이 거두어 갔던 겁니다.
남들은 많이 주면서 자기만 하나인 것에 불만을 품었기에 방치했을 것입니다. 타인과 비교하면 부족감은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주어진 탈렌트를 빨리 찾아내야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나의 것이며, 주님께서 주셨을 때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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