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왜 그랬어요? 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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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용대 | 작성일2008-11-18 | 조회수68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루카 19:1-5)
한 소년이 강가에서 한 거룩한 인디언 남자가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
그 거룩한 남자가 기도를 끝내자 소년이 말했다.
“저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
그러자 그 남자는 소년의 머리를 잡아 물 속에 처박고 한참 동안 있다가 놓아 주었다.
소년이 가파른 숨을 몰아 쉬고 난 후 말하였다.
“왜 그랬어요? 씨”
그러자 거룩한 남자가 말하였다.
“나는 너에게 방금 기도하는 방법에 관해 가르쳤다.
너의 머리가 물 속에 있을 때 네가 숨을 쉬고 싶다고 간절히 원했던 것처럼
기도를 해야만 옳은 기도가 되는 것이라네. 그것을 말하고 싶었다네.”
예수님을 아는 것도 그래야 한다. 자캐오가 했던 것처럼 간절히 바래야 한다.
성 아우구스띠노가 말했다.
“그리스도가 어떤 것보다도 가치 있게 느껴질 때에만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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