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솔한 울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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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용대 | 작성일2008-11-20 | 조회수609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루카 19:41-42)
모든 것에는 가짜와 진짜가 있는 것 같다.
진면목(眞面目)과 가면(假面), 거짓 웃음과 진솔한 웃음, 거짓 울음과 진솔한 울음,
무화과 나무와 돌무화과 나무......
살아가면서 연약한 사람이 무기로 삼고 있는 웃음과 울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자 우시는 모습을 보이신다.
달라스 모닝 뉴스(Dallas Morning News) 지의 스포츠기자 빌 라이언(Bill Lyon)은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감격하여 우는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우리들이 올림픽에서 부수적(附隨的)으로 얻는 것은
진솔한 울음을 보고 치유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메달 수상자가 시상대에 올라가 높이 게양된 자신의 국기를 바라보면서
국가(國歌)를 듣는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 눈에는 이슬이 맺힙니다.
늘씬하고 강하고 빠른 그들이지만 엄숙한 분위기에 압도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인간성을 보여주며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호소력을 보여 줍니다.”
라이언이 금메달 수상자가 우는 모습을 그렸지만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 도성이 보이자 인성(人性)을 보이시며
우시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소하셨다.
미국의 작가, 수필가이며 역사학자로 『Rip Van Winkle』을 쓴
워싱턴 어빙(Whashington Irving, 1783-1859)이 말했다.
“신성한 울음이 있다.
그 울음에는 연약함은 찾아 볼 수 없고 강한 힘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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