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3)" 날 마다 꿈으로 짓는 그 집 달 등 밝혀 꽃 늘어선 길 별 새는 지붕 어두움 모르는 밤 눈 감고 들어서서 날 새도록 찾다가 돌아서면 바람 젖은 흐릿한 얼굴 발자국 괴인 눈물 다시 보는 그 집 그리움으로 매어달린 푯말 내 아버지의 집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