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2 조회수663 추천수3 반대(0) 신고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2008년 11월 22일 (홍)

☆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성녀 체칠리아는 로마에서 태어났다. 귀족 가문의 출신이며, 어린 시절부터
독실한 신앙인으로 자랐다. 그녀의 순교 연대는 분명하지 않지만 로마
황제 알렉산더 치세(225-235년 재위) 때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녀에
대한 신심은 박해 시대를 통해 전파되어 중세 때까지 계속되었다.
'체칠리아' 라는 말은 '천상의 백합' 을 의미한다. 성녀는 흔히 비올라나
작은 오르간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며, 음악인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다.

♤ 말씀의 초대
예루살렘의 멸망은 두고두고 충격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곧바고 종말이
올 줄로 알았다.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의인들과 무죄한 이들의
죽음은 계속될 것이다. 예언자들도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제1독서).
내세를 믿지 않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엉뚱한 질문을 하고 있다. 그것도
구약 성경의 신명기에 바탕을 둔 질문이다. 예수님의 말문을 막아 웃음거리로
만들 속셈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차분하게 답하신다. 저세상에 참여할 이들은
따로 있다는 말씀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2티모 1,10 참조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7-40
    그때에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28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를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 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30 그래서 둘째가, 31 그다음에는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일곱이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32 마침내 그 부인도 죽었습니다. 33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들고 시집도
간다. 35 그러나 저세상에 참여하고 또 죽은 이들의 부활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받는 이들은 더 이상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을 것이다.
36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37 그리고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떨기나무 대목에서
'주님은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 이라는 말로
이미 밝혀 주었다. 38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39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스승님, 잘 말씀하셨습니다." 하였다. 40 사람들은
감히 그분께 더 이상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264

천리향 겨울 !

요즈음
추위에

거의 모든
초목

겨울잠
들었는데

천리향
나무는

생생한
잎사귀

얇은 막에  
싸인

꽃눈
벌써 보여요

겨우내
깨어서

준비하고
있다가

봄이 오면
얼른

종소리처럼
천리향

온 누리에
울리려나 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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