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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차동엽 신부님의 "매 일 복 음 묵 상"... **
작성자이은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9 조회수940 추천수5 반대(0) 신고

 

 

**    무지개 신부님 얼굴을  클릭...!!^^     **

 

 

기업체로 ‘출근’ 하는 신부님

80만부 팔린 ‘무지개원리’ 저자 차동엽 신부
위기극복 낙관론 설파
“대기업들 강의요청 쇄도“
“어려워도 난 살아남는다”
긍정의 힘 전파 앞장

“역사를 길게 봐야 합니다. 시공을 초월해 역경을 이긴 사람들을 보면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죠. 꿈을 붙들고 인내하면 끝내 승리합니다. 그때는 단순히 승리자가 되는 게 아니라 내공이 쌓인 승리자가 되는 거죠.”

자기계발서 ‘무지개 원리’(위즈앤비즈)로 이미 유명 강사가 된 차동엽 신부는 요즘 하루 3, 4곳씩 돌며 기업체로 출근하다시피 하고 있다.

그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불황 한파로 굳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녹여주고 있는 것이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더욱 바빠진 차 신부는 책 주문이 폭주하면서 CEO들의 조찬모임은 물론, 최근 포스코 교보생명 KTF SK텔레콤 하이리빙 등에 이어, 국민은행 현대엔지니어링 파라다이스호텔 등 내년 상반기까지 스케줄이 꽉 차 있다.

그래도 차 신부의 마음은 편치 않다. 금융위기 전까지만 해도 강의를 하면 듣는 이들이 5분 만에 마음의 문을 여는데, 지금은 20분이 넘게 걸린다. 그 누구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혹독한 시련의 계절이 오고 있어요. 글로벌 위기 전만 해도 사람들의 태도가 행복지향적이었는데, 이제는 행복이란 말을 못 써요. 모두 살아남기에 주력하고 있는 거죠.”

그는 이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버티기’라고 말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불안한 생각과 부정적 말을 쓰게 되는데, 이런 건 하면 할수록 불안이 가속화됩니다. 긍정적인 생각, ‘된다’ ‘어떤 경우에도 살아남는다’는 자기다짐을 하면 그대로 됩니다.”

며칠 전에는 라디오 방송에 나가 이런 얘기를 했더니 바로 그날 구조조정을 당한 사람이 힘이 난다면서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차 신부가 강조하는 7가지 ‘무지개 원리’는 성공의 법칙이다. 역사적으로 검증된, 보편적으로 통하는 원리라는 것이다. 긍정적 사고와 꿈, 성취에 대한 신념, 말의 힘과 습관화를 통해 성공의 열쇠를 쥘 수 있다는 얘기다.

그 자신도 이런 무지개 원리를 삶 속에서 경험했다.

서울 난곡동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그는 연탄 배달, 쌀 배달을 하면서 자랐다. 집안이 어려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공고에 진학했다. 당시 공고에선 대학 진학은 꿈도 꿀 수 없던 때지만, 그는 1학년 때 몇몇 친구와 진학반을 만들어 서울대 공대에 들어갔다. 그 이후 신학교에 갔을 때도 같은 경험을 했다. 유학을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런데 교수님 한 분이 그의 꿈을 어떻게 읽어내셨는지 돈을 모아서 보내주셨다.

“꿈을 강하게 가지고 있을 때 에너지가 소통한다는 방증이죠.”

차 신부는 요즘처럼 어려운 때, 강조하고 싶은 핵심적인 두 가지를 제시한다. 무조건적인 절대긍정과 절대희망, 즉 꿈이다.

2년 전 나온 ‘무지개 원리’가 마케팅 없이도 뒷심을 발휘하면서 80만부가 팔린 것은 이런 유의 작은 성공담들의 입소문이 톡톡이 한몫을 했다.

해외에서도 판권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영미판, 대만판, 태국판이 출판됐고, 중국 내 최대 출판사인 중국화학공업출판사에서 다음달 출판되는 것을 비롯해 일본어, 스페인어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m.com
사진=김명섭 기자/msiron@



출처 : 헤럴드경제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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