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빛과 함께
작성자유성종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9 조회수763 추천수3 반대(0) 신고
 
 
  잘쓰지 못하는 글이지만, 예수님 사랑하는 묵방의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하고자
  그냥 마음속에서 울려오는 소리를 나열하여 보았습니다.
 
  내년은 여러모로 힘든 한해가 된다고들 하네요.
  그렇지만 신앙은 힘들고 어려울수록 강해지고 단단해 진다고 하니,
  또 다른 은총의 모습으로 모두에게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전례의 새해를 맞아 아기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히 함께 하시길 빕니다.
 
   

   "빛과 함께"


 빛이 솟아 오릅니다.  온누리를 광채로 빛나게 합니다.

 전례의 새해, 새아침이 밝아옵니다.

 멀리서 우리게 오시는 아기 예수님의 발자욱 소리에 귀 귀울여 보세요.


 희망으로 맞이한 새해, 주님과 함께 주님 말씀안에 머무르기를 기대합니다.

 주님을 앞서지도 말고, 주님으로부터 뒤처지지도 않고, 오직 주님과 나란히,

 함께 하기를 고대합니다.


 주님을 앞서다보면 나의 교만으로부터 회개해야 하는 아픔이 따르고,

 주님으로부터 뒤처지면, 영영 낙오될지 모르는 두려움과, 따라간다는

 마음의 부담이 짐이 된다오.


 그저 주님과 나란히

 나누는 눈빛 안에서 그분의 다정함을 바라보고

 그분의 손길에서 위로와 힘을 얻고

 그분의 말쑴과 대화에서 생명을 얻으며, 평화를 누리며 머무릅시다.


 그리고,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분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

 그분의 심장 고동소리를 통하여 울려나오는

 사랑과 환희의 노래 소리에 취해보기도 하고,

 우리의 부족함과 힘든 삶의 애환을

 울음소리 죽인 통곡의 눈물로써 씻어보기도 하며,

 고독과 절망으로 말라버린 탕자의 외로움을

 한없는 신뢰와 자애로움으로 채워봅시다. 


 빛이 누리를 밝혀줍니다.

 말씀이 누리를 채워줍니다.

 나,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오신 아기 예수님

 그분의 헤 맑은 미소와 따스한 손길을 보고, 느껴보세요.

 그분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며 원하고 계시니까요.

 

 

                                  주님의 평화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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