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을 줄 알고 받들 줄 알아야
내 명령을 내가 안 듣는 나, 내 마음 나도 몰라, 안 되는 걸 어떻게 해!
그래요, 생각대로 내 마음이 안 되며 엉뚱한 길로 달릴 때가 많아요.
부모나 형제나 친구가 야단치면 도리어 내가 칼처럼 잘라버리기도 했어요.
빗장을 열고 마음을 맡기면 어떨까요. 진리의 길이라면 무조건 믿으면서요.
외부의 참된 길이면 내 감정 제치고 명령으로 충실히 따르면 좋겠는.
그래요, 하늘의 명령을 들을 줄 알고 받들 줄 알아야 되겠지요.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마태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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