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개 돌릴 바에는
믿는 나무에 발등 찍히는 세상, 참 불안하고 조심스럽습니다.
오늘도 전화를 반갑게 받았는데 ‘우체국에 물건 운운’하는 녹음소리였습니다.
정말 이렇게 남들에게, 이웃에게 믿지 못할 말들을 하는 세상이네요.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믿을 만합니다. 아니, 믿어야합니다.
믿지 못할 세상이라며, 고개 돌릴 바에는 주님께로 밖엔 없습니다.
누구를 통해서라도 오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마음이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마태오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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