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2일 금요일 창세기49장
야곱의 축복
문자와 육안으로 볼 때는
야곱이 아들들에게 죽기 전에 축복을 해주고 죽는 것으로 나오지만
야곱안에 계신 하느님이 자녀들에게 축복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을 볼 때 문자와 육안으로만 보면
유대 사람이나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성경을 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신약에 오셔서
구약성경의 말씀들을 영적으로 풀어 주셔서 하느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라는 말도
아브라함이 만나는 하느님, 이사악이 만나는 하느님,
야곱이 만나는 하느님이라는 뜻인데
요한복음 14,2에서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하늘에는 머무를 집이 많이 있다'고 말씀 하시고
'내가 올라가서 마련한 다음에 사도들을 데려 가시겠다.'고 하시고
요한복음 14,6에
'나는 길이요.진리요.생명이다.'라고 하시고
'내가 아버지께 올라가신다고 하시니까
필립보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요'라고 청하니까
'필립보야 너 나하고 이렇게 오래 동안 같이 있었는데
나를 못 보았단 말이냐?
나를 보았으면 아버지를 보는 것이다.'라고 말씀 하시고
예수님께서
'내 안에 아버지가 계시고 아버지 안에 내가 계시며
내가 하는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내 안에서 일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본다는 것은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을 보는 것인데,
우리가 하느님을 보기 위해서는
내 안에 있는 어둠인 육적인 열매(갈라5,19)인 어둠을
거두어 내고 나면
성부 성자 성령의 열매이며 말씀의 열매인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 겸손 등의 열매로 내 안에 계시면서
사랑으로 하느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내가 알고 깨닫게 됐을 때
성부 성자 성령의 하느님이 성령의 속성인 아가페사랑의 열매로 내 안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고 보고 느끼고 체험하게 되는 것을
우리들은 영안이 열려서 하느님 아버지를 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말씀의 전례에서 말씀으로 오시고
성찬의 전례에서 영성체로 우리들 안에 오셔서
그리스도와 내가 한 몸을 이루고 한 영이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구원이고 영생이며 영적인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야곱이 자녀들에게 축복을 해주시는 것도
성령의 감동을 받아 하느님께서 야곱의 입을 통해서
훗날 일어날 일을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저자는 성령이십니다.
영안이 열려서 하느님의 눈으로 성령을 볼 수 있도록
묵상하고 기도합시다.
1 |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말하였다. “너희는 모여들 오너라. 뒷날 너희가 겪을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일러 주리라.
설명:
훗날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할릿트' 인데
마지막 날, 오늘날, 삼일 째 부활한 날, 주님을 만나는 날을 뜻하는데
세상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로 표현하지만
하느님 시간에는 현재 뿐이기 때문에
주님을 만나는 날을 마지막 날이라고 하고, 훗날이라고 하고, 삼일 째 부활한 날이라고 하며,
내가 신앙생활해서 십년 만에 내 안에 사랑으로 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날을
훗날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헬라어에서는 마지막날을 '아르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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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야곱의 아들들아, 모여 와 들어라.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의 말을 들어라. |
3 |
르우벤아, 너는 나의 맏아들 나의 힘, 내 정력의 첫 열매. 너는 영광이 넘치고 힘이 넘친다. |
4 |
그러나 물처럼 끓어오르니 너는 남보다 뛰어나지 못하리라. 너는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갔다. 그때 너는 내 침상을 더럽혔다.
설명:
르우벤이 아버지의 소실인 빌하와 근친상간을 했기 때문에 저주받는 과정이 나오는데,
십계명의 제육계명에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범했기 때문에 저주가 내리며,
신약에 와서는 야고보 4,4에
세상과 짝짝꿍하는 것이 간음이라고 말씀하시며,
육적 영적으로 간음을 했을 때는
복을 받지 못하고 저주가 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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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시메온과 레위는 형제 그들의 칼은 폭행의 도구. |
6 |
나는 그들의 모의에 끼지 않고 그들의 모임에 들지 않으리라. 그들은 격분하여 사람들을 죽이고 멋대로 소들을 못 쓰게 만들었다.
설명:
시메온과 레위는 세컴에서 살인을 하였기 때문에
십계명 중 오계명인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범해서 저주가 내리며,
영적으로는 마태복음 5,21에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며,
형제더러 바보 멍청이라고 하면 지옥에 간다.'고 하시는 것은
살인은 우리 마음 안에 화를 낼 때
그 화가 원인으로 해서 결과로 나오는 것이 행동으로 옮겨져서 살인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 안에서 분노의 마귀, 미움의 마귀, 시기 질투의 마귀들이 조정을 하여 화를 내게 해서
결과적으로 살인을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살인은
악한 말을 하여 상처를 주는 것도 살인이기 때문에 겸손하게 사랑과 용서로 말을 했을 때 상처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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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포악한 그들의 격분, 잔악한 그들의 분노는 저주를 받으라. 나 그들을 야곱에 갈라놓으리라. 그들을 이스라엘에 흩어 버리리라.
설명:
잔인한 그들의 분노가 저주를 받는다는 뜻은
사랑의 하느님이 아니 계시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저주를 받는데
우리들도 우리 안에 두 존재가 있기 때문에
말씀의 하느님을 맞이하여 말씀의 열매인 사랑으로 살아 가야 축복 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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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너 유다야, 네 형제들이 너를 찬양하리라. 네 손은 원수들의 목을 잡고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엎드리리라.
설명:
유다 라는 말은 '찬양하다' 라는 뜻인데
유다 지파를 통하여 다윗왕이 태어나고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가 유다지파로 부터 오시기 때문에
구원이 유다지파를 통하여 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매일 삶을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묵상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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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유다는 어린 사자. 내 아들아, 너는 네가 잡은 짐승을 먹고 컸다. 유다가 사자처럼, 암사자처럼 웅크려 엎드리니 누가 감히 그를 건드리랴? |
10 |
유다에게 조공을 바치고 민족들이 그에게 순종할 때까지 왕홀이 유다에게서, 지휘봉이 그의 다리 사이에서 떠나지 않으리라.
설명:
왕홀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쐬배트'인데
지팡이는 왕의 권위를 상징하기 때문에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유다 지파를 통하여 오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며
지휘봉이 그의 다리 사이에 떠나지 않으리라고 하신 말은
이 다리는 정복하다 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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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그는 제 어린 나귀를 포도 줄기에, 새끼 나귀를 좋은 포도나무에 매고 포도주로 제 옷을, 포도의 붉은 즙으로 제 겉옷을 빤다.
설명:
새끼나귀는 마태복음 21,5에 복음을 상징하며,
좋은 포도나무도 예수 그리스도 및 복음을 상징하기 때문에
유다 지파에서 메시아가 오실 것을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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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그의 눈은 포도주보다 검고 그의 이는 우유보다 희다. |
13 |
즈불룬은 바닷가에 살며 배들의 항구가 되고 그 경계는 시돈에 이르리라. |
14 |
이사카르는 튼튼한(건강한) 나귀 가축 우리 사이에 엎드린다. |
15 |
쉬기에 좋고 땅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는 그곳에서 짐을 지려고 어깨를 구부려 노역을 하게 되었다. |
16 |
단은 이스라엘의 여느 지파처럼 제 백성을 정의로 다스리리라. |
17 |
단은 길가의 뱀 오솔길의 독사. 말 뒤꿈치를 물어 그 위에 탄 사람이 뒤로 떨어진다.
설명:
오솔길의 독사라는 말은 창세기 3,15에
'나는 너와 그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라는 말씀성취가 이루어지는데
구약에서는 단 지파가 열두 지파에서 빠지며
신약에서는 가리웃 유다가 빠지는데
뱀의 후손에 해당되기 때문에 심판을 받고 구원에서 제외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여인의 후손에서 온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믿어서
구원 받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 위하여
말씀의 하느님과 관계를 맺어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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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주님, 제가 당신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
19 |
가드는 약탈자들의 습격을 받겠지만 그 자신이 그들의 뒤를 습격하리라. |
20 |
아세르는 양식이 넉넉하여 임금에게 진미를 올리리라. |
21 |
납탈리는 풀어 놓은 암사슴 예쁜 새끼들을 낳는다. |
22 |
요셉은 열매 많은 나무 샘 가에 심긴 열매 많은 나무. 그 가지가 담장 너머로 뻗어 간다.
설명:
열매는 요한복음 15장; 묵시록22,2; 에제키엘47,12에
세상에서는 포도나무에 달려 있는 열매나 무화과 나무에 달려 있는 열매를 말하지만
참포도나무인 예수님과 가지인 사도들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성령의 열매인 사랑의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요셉은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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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궁수들이 그를 어지럽히고 그에게 활을 쏘며 덤벼들었어도 |
24 |
그의 활은 든든히 버티고 그의 손과 팔은 날쌔었다. 이는 야곱의 장사의 손, 이스라엘의 목자요 바위이신 분의 이름 덕분이고 |
25 |
네 아버지의 하느님 덕분이다. 그분께서 너를 도우시리라. 전능하신 분 덕분이다. 그분께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위에 있는 하늘의 복(영적인 축복), 땅속에 놓여 있는 심연의 복(육적 축복),젖가슴과 모태의 복을 내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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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네 아버지의 복은 예로부터 있던 산들의 복보다, 처음부터 있던 언덕들의 탐스러운 것들보다 크다. 그 복(그리스도=말씀=성령)이 요셉의 머리로, 제 형제들 가운데에서 봉헌된 자의 정수리로 내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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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벤야민은 약탈하는 이리 아침에는 움켜쥔 것을 먹고 저녁에는 잡은 것을 나눈다.” |
28 |
이들이 모두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다. 이것은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 각자에게 알맞은 복을 빌어 주면서 한 말이다. |
야곱이 죽다
사제계 전승으로 야곱이 죽는 것은
야곱이 파란만장한 고난의 세월을 살다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 생명으로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고
앞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인 천국에서 살아갈 것을 희망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고난을 받고 죽고 부활할 희망을 주시는 것이며
구약의 십자가 사건인 것입니다.
우리들도 매일매일 고난을 받고 죽는 것이
각자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신앙인들인 것입니다.
십자가를 없애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십자가를 짊어질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세상에서는 죽음으로써 인생이 다 끝나지만
하느님을 믿는 성도들은 고난 받고 죽고 부활할 희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이 죽고 새 이스라엘이 탄생하며
요셉이 죽고 장차 출애굽사건이 일어나며
성도들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을 상징한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부활할 것을 희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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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그런 다음 야곱이 아들들에게 분부하였다. “나는 이제 선조들 곁으로 간다. 나를 히타이트 사람 에프론의 밭에 있는 동굴에 조상들과 함께 묻어 다오. |
30 |
그 동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맞은쪽 막펠라 밭에 있는 것으로, 아브라함께서 그 밭을 히타이트 사람 에프론에게서 묘지로 사 두셨다.
설명:
막펠라 동굴은 이중동굴로 되어 있는데
이중동굴은 구약과 신약을 상징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상징하고 천국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마치 이 동굴은 신약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 가는 것이 부활이요 영생이며 사랑인 것처럼
구약에서는
아브라함과 사라와 이사악과 레베카와 레아와 야곱도 여기에 묻히게 되는 것은
신약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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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그곳에 아브라함과 그분의 아내 사라께서 묻히셨고, 그곳에 이사악과 그분의 아내 레베카께서 묻히셨다. 나도 레아를 그곳에 묻었다. |
32 |
밭과 그 안에 있는 굴이 히타이트 사람들에게서 산 것이다.” |
33 |
야곱은 자기 아들들에게 분부하고 나서, 다리를 다시 침상 위로 올린 뒤, 숨을 거두고 선조들 곁으로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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