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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대림 제 2주일 - 주의 길을 닦으라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3 조회수652 추천수6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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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대림 제 3주일          세례자 요한의 증언 (요한 1,6-8.19-28)


오늘 복음은 우선, 세례자 요한은 중요한 사명을 받고 보냄을 받은 특별한 인물로서 자기 스스로 나선 것도 아니요 어느 사람이 보낸 것도 아니고 하느님이 보내신 사람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1,6). 따라서 요한의 증언은 요한 자신을 위한 증언이 아니라 장차 '오실 분'에 대한 증언이었습니다(1,8).
이러한 요한의 증언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요한을 무시하는 태도로 질문들을 쏘아댑니다만(1,19.21.22) 그는 조금도 분노의 빛이 없이 한결같이 오직 증언에만 충실하였습니다. 자신은 비록 하느님의 말씀을 예언하지만 자신은 사람들이 기대해 볼 만한 그런 사람도 아니며 더욱이 온 인류가 기다리는 그리스도는 물론 아니라고 분명히 고백합니다. 또한 자기는 사람들이 우러러보며 존경하는 예언자도 아니라고 합니다(1,21). 물론 요한은 예언자로서의 임무를 다하는 훌륭한 예언자였습니다. 자신은 오직 "주의 길을 곧게 하라"(1,23)는 하느님의 사명을 받은 그대로 외치는 소리일 뿐이라고 밝히며, 누가 외치고 있는지 문제삼지 말고 무엇을 외치고 있는지 귀를 기울이라고 합니다. 자신도 또한 오실 분을 고대하며 그 때까지 증언을 계속할 것이며, 오신 다음에는 자신은 물러나야 할 인간으로서 사실 그분 앞에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합니다(1,27).

오늘의 우리 신앙인들도 하느님으로부터 뽑혀 이 세대를 위해서 보냄을 받은 자들이므로 요한처럼 살아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단순히 살아남아 있다는 것을 값있는 중요한 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오직 증언하기 위해서 살고 있는 자들이어야 함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장소와 때를 가리지 말고 주님의 뜻을 증언해야 하는 사명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만일 우리의 생활이 자신의 생각만을 앞세우며 자기를 변호하고 자기를 선전하는, 즉 결국 자기를 증거하는 생활이 되어 버리면 이는 사명의 생활에서 크게 벗어나는 생활입니다.

둘째, 우리들 자신은 잠시 살다가 가는 나그네들임을 잊지 말고 사람들 안에 우리를 심으려 들지 말고 주님을 심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즉 사람들을 주님에게 이끌어 가는 사명을 충실히 다 했으면 그 다음에 우리 자신은 조용히 뒷전으로 물러서야 할 것입니다(1,27).

결론적으로 요한의 증언 하나하나는 모두가 장차 오실 주님을 알리자는 것이 그 목적이었지 자기 자신을 위한 증언이 결코 아니었으며, 또 증언하는 모습 역시 조금도 자기 위주나 자기 중신이 아닌 어디까지나 주님 위주요 주님 중심이었기 때문에 요한의 모든 증언은 진실했음을 우리는 알아볼 수 있습니다(요한 5,31-32).
한 마디로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리 자신을 전해서는 안 되며 오직 주님을 전하는 사명에 충실해야 하겠습니다.

(김용배신부님 강론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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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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