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 한권을 소개드립니다.

 

인쇄소에서 나온지 얼마 안된(2008년12월 8일) 따끈 따끈한 책입니다.

묵상방의 김용대 후고 형제님께서 내신 책입니다.

제목은 <그대 음성에 내마음 열리고...출판사 사회와연대>입니다.

좋은 것은 나누어라는 주님의 말씀 따라 저도 오늘은 이 책을 많은 형제 자매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다 읽고 독후감상문을 써 드릴려고 했는데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앞의 몇글을 읽고서는 너무 좋아 참고 있을 수가 없어 이렇게 공개적으로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 묵상방에서 고민하고 기도하며 써 내려간 흔적이 보이는 글...여기서 읽었던 글을 책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는 것도 큰 감동이고 세상을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통찰력에도 다시 한번 감동합니다.

 

어릴적 어쩌다 내 손에 들어온 색깔도 곱고 맛있어 보이는 빨간 사과를 먹기 아까와서 책상안에 숨겨 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보고 먹을까 말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이 저에게 그런 사과와 같습니다.

매일 매일 끼고 다니며 행복한 마음이지만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넘기기가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글을 쓴 사람의 마음은 더하겠지요.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생각을 거듭하며 기도하며 주님과 대화한 끝에 이글을 내어 놓았을지를...그리고 글을 쓴 사람의 단한가지 소망은 믿는 이들 혹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제가 이글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일거라 믿습니다.

 

글을 쓰신 것도, 책을 내시도록 격려하신 일도, 엘리사벳 자매님이 무료로 교정도 봐주시고, 원고료도 없이 자비로 책을 내신 일도, 그리고 무료로 홍보마케팅(?)을 하는 이 모든일도 선의를 품으신 주님이 하시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고 마음을 여시길 간절히 빌며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해서 마리아 칼라스의 목소리로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중의 '그대 음성에 내마음 열리고-Mon cœur s'ouvre a ta voix(My heart opens itself to your voice )'- 라는 아름다운 곡도 들어보세요. 후고 형제님께 영감(inspiration)을 주신 음악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