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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르멜산과 수도원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6 조회수697 추천수4 반대(0) 신고

Mt.Carmel

가르멜산은 하이파 항구의 뒤편에 위치한 곳으로, 땅이 비옥하여 이스라엘에서 가장 매력적인  해발482m 산으로 북서 방향으로 하이파 만으로부터 이즈르엘 골짜기 따라 길이 25km 쯤 되는 산 줄기이다. 가르멜이라는 말은 '카렘 엘(Karem EL),'하느님의 포도원'이라는 뜻이다. 구약 시대부터 수풀이 울창한 산으로 알려진  이 산을 두고  아가서는 여인의 아름다운 머리로 비유하고 있다. 이곳은 종교적 의미를 많이 진닌 산이다. 유일신과 이교도의 잡신이 대적한 장소로, 엘리야 예언자와 바알 신을 섬기는 450명의 예언자가 각각 제단을 쌓고 황소를 잡아 장작 위에 올려놓고 어느 쪽이든 불을 내려 응답하는 신이 참 하느님으로 알자는 것인데 엘리야 예언자의 승리로 끝났다.엘리야는 450명의 바알신 추종자들을  산 밑에  있는  키손 개울로 끌고가 처형했다. 엘리야가 바알신 숭배자들과 대결한 곳은 갈멜 산 줄기 중'Mt.Muhraka(무흐라카)'라 부르는 곳이다.'불의산' '불이 내려온 곳'이란 뜻이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 산으로 불러 모으고  결단을  촉구하여 이스라엘의 종교적 질서를 세웠으며 종교적 위기로부터 구출하였다.12세기 성지탈환을 위한 십자군 운동이 회교도들에 실패로 돌아가자, 십자군들 중 불란서 기사들이 기르멜산 근처에서 모여 하느님 영광을  추구하며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수도생활을 시작하게된다. 이것이 가르멜 수도원의 발단이 되고,그후 유럽으로 건너가 전 세계에 퍼지게 된다.하이파 항구의 지하 해안에 엘리야예언자 묘지가 있다.이곳에 엘리야 예언자를 수호성인으로 모시는 가르멜 수도원이 13세기에 세워지게 된다.현재 '무흐라카' 산 위에는 휘어진 칼을 들고 바알신 추종자들을 무찌르는 엘리야를 기리는 석상이 세워져있고,1886에 세워진  엘리야 가르멜수도원 있다.
관련성서:열왕기 상18장,21장

가르멜수도원의 수도사들의 갈색 스카풀              라

갈색 스카풀라를 받아 그것을 착용한다는 것은 성모님께 자기 자신을 봉헌하고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께 자기 자신을 바친다는 표시이다.







저의 성당,김철호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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