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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7 조회수656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8년 12월 17일 수요일[(자)대림 제3주간 수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7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이다.
2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3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4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6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8 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9 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요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0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1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12 바빌론 유배 뒤에 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았다. 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야킴을 낳았으며, 엘야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14 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다. 15 엘리웃은 엘아자르를 낳고,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7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의 긴 족보를 읽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생소한 이름도 많습니다. 히브리 발음이라 혀가 잘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이런 이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는지요? 예수님 때문입니다. 오직 그 이유 하나뿐입니다.
예비 신자들이 예수님에 대해 알아보려고 마태오 복음을 펼칩니다. 그러다 족보를 접하게 되면 금방 흥미를 잃습니다. ‘누가 누구를 낳고’ ‘낳고 또 낳고’ 하는 말이 마흔 번 가까이나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연관 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역시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족보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예수님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예수님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이들입니다. 따라서 족보 이야기의 핵심은 ‘예언의 성취’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족보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시며, 나머지는 조연들입니다. 메시아의 출현을 기다렸던 역사의 조연들이지요.
유다인의 족보에는 가문을 대표하는 남자 이름과 대를 잇는 장자의 이름만 기록합니다. 그러나 마태오 복음에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세 분은 이방인 여인들입니다. 이렇듯 구세주의 출현에는 세상 모든 이가 동참했음을 복음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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