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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이원무 베다신부님 1분 묵상 / 우리, 하느님께서 주신 것,
작성자김미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7 조회수768 추천수8 반대(0) 신고

 

-1분 묵상글 /이 원무 베다 신부님- 냉장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삶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해질 때가 여러 번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 큰 것을 무엇으로 다 채울 수 있겠는가 싶다가도, 언제 무엇으로 그렇게 채워지는 지 늘 음식이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막상 식사 때가 되면 먹을 만한 것이 없는 것 같고 또 무엇인가를 구입하게 됩니다. 사실 그 중에 왜 먹을만한 것이 없겠습니까? 다 먹을만한 것이지요. 언제 먹어도 먹겠다고 집어 넣어놓고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생활하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가끔 씩 한번 성질이 나서 정리를 하고는 하지만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냉장고에도 이렇게 그득한데 하느님께서 우리들 각자에게 주신 것은 또 얼마나 클런지요. 냉장에고 먹을 것이 없다 없다 하다가 정말 굶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하느님께서 주신 것, 모두를 알수는 없겠지만 여하튼 늘 감사드리고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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