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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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정말 쉬지 못하는 인간인가?
작성자박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8 조회수550 추천수7 반대(0) 신고
 후고 형제님의 책에서도 그러고 어제 교황(요한 바오로 2세)님의 책-Go in Peace-에서도 인용한 오거스틴 성인의 짧은 글을 보며 정말 나는 쉬지 못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You have made us for yourself, O Lord, and our hearts are restlesss until they rest in you."-St. Augustine
 
이렇게 나를 쉬지 않게 들들 볶아대는 열정은 과연 어디로부터 왔는가?
 
교황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우리는 우리안에서 불완전하고 무엇인가를 늘 필요로 하도록 만들어진 신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그분을 찬미하고 통교하는 수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은총의 근원이신 그분께로 즉각적으로 내 마음을 향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또 내 마음을 불사르는 고통의 열망을 채우기 위해 그분안에서 끊임없이 찾고자 한다.
 
제대로 해석이 되었나 모르겠지만 이글을 읽고 또 예전에 후고님이 올려주신 글(immortal longing)에서도 내가 왜 쉬지 못하는 사람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쉬어도 쉬지 못합니다. 제가 주님 당신 품안이 아니라면...
 
그래도 가끔은 좋아하는 분들과  아무 생각도 없이 웃고 떠들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맛난 거 먹으러 갑니다...ㅎㅎ...수다도 많이 떨것이고 재미나게 놀거예요. 사실 자랑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주님안에 재미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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