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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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광자 | 작성일2008-12-18 | 조회수556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2008년 12월 18일 목요일[(자)대림 제3주간 목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8-24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임마누엘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그분께서 함께 계시면 얼마나 든든할는지요? 느낌을 살리지 못한다면 이유를 찾아봐야 합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셨기에 축복으로 끝난 사건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무심코 잊은 채 살아가기에 무덤덤해지는 것입니다. 그때의 감격을 되새겨야 합니다. 그러면 ‘임마누엘’의 의미는 새로워집니다.
사람들은 별다른 병이 없는데도 건강에 대해 불안을 느낍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해서도 공포심을 지닙니다. 하지만 두려워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은 본래부터 ‘주님의 것’이었음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이 정도의 건강을 주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임마누엘’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위입니다. 주님께서는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믿음을 알려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니 어떤 처지에 있든 두려움을 벗고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복음의 요셉은 마리아의 잉태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당연히 그는 고뇌에 빠집니다. 주님께서 천사를 보내 주셨기에 모든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천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분들을 보는 눈이 없었기에 지나쳐 버렸을 뿐입니다. 곁에 있는 천사들을 먼저 만나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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