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림 3주 토요일-수용적 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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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영희 | 작성일2008-12-20 | 조회수707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2008.12.20
************ 오늘의 묵상 *************
오늘은 마리아 차롑니다.
마리아야말로 가장 직접적으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고 맞이하신 분이지요. 이런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그저께 요셉. 어저께 즈카르야. 오늘 마리아. 두 남자와 한 여자. 늙은 남자와 젊은 여자. 완고한 늙은 남자. 나긋나긋한 처녀. 게거품을 품으며 자기주장을 피는 남자. 다소곳이 듣는 여자.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남자. 남을 잘 이해하는 여자. 일단 불신하고 보는 남자. 잘 믿어주는 여자. 남을 부정해야 자기가 서는 남자. 긍정을 잘 해주는 여자. 제가 남자라서 남자에 대해 너무 부정적이고 여자에 대해서 긍정적인가요? 장점에는 단점이 양면처럼 있으니 여자의 장점은 고스란히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오늘 마리아를 생각하며 여성을 긍정적으로 얘기한 것은 여성이 이러하기에 어머니가 될 수 있음을 얘기하고자 함입니다. 나긋나긋함. 다소곳이 들음. 잘 이해함. 잘 믿어줌. 잘 긍정함. 이것은 사랑의 다른 표현들이며 이런 사랑은 수용적인 사랑이기에 마리아처럼 아이를 잉태하게 하는 사랑입니다. -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작은 형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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