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선의 마음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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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진선 | 작성일2008-12-25 | 조회수53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옛 마을을 지나며
날이 갈수록 칼바람치고 찬서리 내리는 금수강산, 등기댈 벽조차 없는 듯한 절망과 체념의 한숨 소리 시나브로 메아리 치고, 하루 하루 살림살이는 비탈길에 발돋음하듯이 아슬 아슬하기만 합니다. 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 성모님, 요셉 성인의 처지도 마찬가지였겠지요. 2008년 조선의 성탄절, 우리는 어디서 아기 예수님을 뵐 수 있을까요. 우리는 조선의 마음이 담겨있는 홍시 하나라도 남겨두고 있는지요. 아기 예수님, 저희에게 주님의 자비로움을 심어주시어 작은 홍시라도 남겨두는 마음을 잃지않게 지켜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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