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독후감상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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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영미 | 작성일2009-01-05 | 조회수65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김용대 후고 지음, 출판사 사회와 연대>
제가 쉬운 소설책은 한자리에 앉아서도 다 읽을 수 있는 속독을 하지만 오랜 고민과 사유로 탄생한 글은 빨리 읽지도 못하고 빨리 읽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하루에 한두 에피소드를 읽으면 그날의 말씀으로 충분하다 생각하여 책을 덮어 버립니다. 성서도 그래서 하루에 많이 읽지 않습니다. 두세장이면 그날의 말씀으로 충분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12월 13일날 소포로 받은 후고 형제님께서 보내주신 책을 오늘 아침에 마지막 장을 넘기며 덮었습니다. 제가 힘든 대림시기를 보내고 있을때 이 책을 선물로 받은 날 다 읽고 독후감상문을 꼭 써드리리라 다짐하였기에 오늘 제가 이글을 읽고난 후의 작은 소감을 적어봅니다.
어떤 이의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이 보인다고 하지요. 얼굴은 뵌 적이 없으나 후고 형제님 내외분이 어떤 사람일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가득하신 분들...주님의 사랑을 베풀고자 노력하지만 그 사랑이 가끔은 상처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나 그래도 늘 희망을 주님께 두고 사는 두분이 제 눈에 참 아름다운 하느님의 사람으로 보입니다.
형제님은 스스로를 50원짜리-별 효용가치가 없는- 사람이라 말씀하시지만 엘리사벳 자매님의 말씀처럼 가게에 가면 뭐라도 하나 살 수 있는 100원짜리의 사람은 된다는 말씀이 맞습니다. 사실 그 이상이죠. 그것을 계속 사람을 사랑하며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에 써 가실 수 있도록 늘 건강과 지혜, 성령과 주님의 참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책을 읽어 보지 못한 분들은 책안의 많은 글들로부터 제가 받았던 위로와 사랑을 느껴 보시길 진심으로 권합니다.
책을 통해 얻는 수익금은 다른 어려운 이를 도우리라는 더 큰 선한 뜻을 품고 계신 두분께 주님의 은총과 자비가 늘 함께 하소서...
이상 홍보 공주님(?)의 소감입니다. 누구든 저에게 베풀어 주시면 저는 끝까지 감사함을 가지고 살 것입니다. 저의 사랑을 실은 기도로 늘 보답하겠습니다.
이글을 읽는 또 후고님의 책을 읽는 모든 분들 오늘도 주님안에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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