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흔(望痕)" 임을 기다림이 하도 좋아서 다디단 기쁨 솟아오르고 생각하면 생각 수 록 맛이나 는데 딱딱하게 마른 피륙 눈 감고 만져지는 절망만으로 저만치 달음질만 하였습니다 오신다는 기다림이 머루 오래도 꼬 옥 오시마 하시었거늘 가상을 흔드는 칭얼거림으로 선 잠드신 임을 깨웠습니다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