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05)2년전에..이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제게는 기적입니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8 조회수779 추천수11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루카 4,18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도다.
◎ 알렐루야.
 
 
시편 72(71),1-2.14와 15ㄷㄹ.17(◎ 11 참조)
◎ 주님, 세상 모든 민족들이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 주 하느님, 주님의 공정을 임금에게, 주님의 정의를 왕자에게 베푸소서. 그가 주님의 백성을 정의로, 주님의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통치하게 하소서. ◎
○ 그가 억압과 폭행에서 그들의 목숨을 구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에는 소중하기 때문이옵니다.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늘 기도하며, 나날이 그를 축복하게 하소서. ◎
○ 그의 이름이 영원하며, 해가 비치는 한 그의 이름도 솟아오르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고, 그를 칭송하게 하소서. ◎
 
 
(69) 2007 년이여 어서 오세요~

작성자 김양귀(kykbd2481) 번 호 24040

작성일 2007-01-02 오후 9:13:05 조회수 236 추천수 10


새로운 2007년을 맞이하면서 나는 나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너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

나의 그 무엇도 하느님이 주신 평화안에서 이루어 져야 하고

내 가슴에 심어주신 그 사랑안에서 살려면

어느 누구에게라도 기대하지는 말자 였다


자식도 하느님의 것이요~

남편도 하느님의 것이다~

그리고 저 귀여운 손자 손녀도 다 하느님의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은 오직 내 믿음 뿐 이다~

내가 가진것은 내 정직함과 내 진실 뿐이다

내가 잊지말아야 할것은 나의 책임감과

내가 천주교 신자로서 살아내야 할 의무감 그것이다


새로운 새해맞이 계획은 없는 것이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첫날 첫 시간부터 그져 정리하고 치우고 청소하며

내 마음도 같이 비우는 묵상을 하며 지냈다

구석구석 치워도 왠 먼지들은 그리도 많은지 모르겠다

텅빈 여관방처럼 많이 비워 버리면 더 깨끗이 청소가 잘 될것 같은데.....

내 마음 깊은 곳에도 내 영혼 그 안에도 나도 모르는 먼지가

많이 끼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근신해야 겠다는 묵상도 해 보았다


그동안 내가 제일 멍청하게 산것은

제일 가까운 자식이나 배우자 그리고 제일 가깝다고 느꼈던 사람들에게

나 나름대로 기대하고 살다가 그 기대가 기대치에 부족할때 느끼는

그 2 %가 문제였음을 발견하고 다시금 내탓이요를 기도하고 나니

다시금 내 마음은 평안하고 포근했다

그래 바로 이것인데.....

내가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하고 노래하니 다시 기쁘고 행복했다


오늘도 집도 청소하고 내 마음도 내 영혼도 모두 청소하는

그것이 내 계획으로 설정되고 말았다

비우고 비우고 비워 버리자~

어떤 욕심도 과하면 금물이다~


그러나 한가지는 비우지 말자

내가 하느님 그 분안에 산다는 그 믿음은 절대 버리지 말자~

그 안에 기쁨있고 그 안에 평화 있고 그 안에 행복 있으니까~~~

하느님이 주신 진리안에 자유 찾는 것

이것이 바로 내가 사는 가치관이다

진정 누구에게도 메어 있지 않고 자유롭고 싶다

또그래야 한다 그러고 싶다


내 몸도 건강하고 내 영혼도 건강해서 하느님을 찬양하고

작은 봉사라도 할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전교다

이것 마져도 내가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하느님을 향한 내 열정을~

그리고 하느님이 꼭 도와 주시리라는 그 사랑을 확신한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니까~~~



***찬미예수님 아멘***


김영 (young9958) (2007/01/02) : 김 양귀님~^^ 새해에 처음 뵈오니 더 반갑기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셔요. 건강하시구요... 글이 정말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읽고 또 읽게 되었어요. 김 양귀님 새해에 저도 같은 마음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렵니다.. 서로 함께 기도하면서 아름다운 날들 만들어가요... 행복하시구요. 사랑해요~^^

이종삼 (isaya01) (2007/01/02) : "그러나 나는 믿는다 하느님을 향한 내 열정을~ " 새해에는 더 많은 은총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성보 (matiasb) (2007/01/02) :

김양귀 (kykbd2481) (2007/01/02) : 김영님 이 종삼님 유정자님 그리고 마티아님 새해들어 첫만남이기에 첫사랑을 느끼는 그 감동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하시고저 하시는 모든일 다 잘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감사와 평화***

이은희 (leh4112) (2007/01/02) : 저도 하느님 안에서 산다는 믿음 버리지 않겠습니다..좋은 글 감사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읽겠습니다..항상 건강하세요..주님안에서..^^*

장정록 (wkdwjdfhr) (2007/01/02) : 제일 가까운 자식이나 배우자 그리고 제일 가깝다고 느꼈던 사람들에게 더 적극적이고 더 잘할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김양귀 (kykbd2481) (2007/01/02) : 이은희님 장정록님 새해 주님 은총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평화***

김양귀 (kykbd2481) (2007/01/02) : ***축복***

정정애 (sunrider) (2007/01/03) :

지봉선 (dptnakstp) (2007/01/03) : 삶에서 허무함을 마치도 낙시터 호수가에 서있는 나무에 지난여름 그리도 울어대던 '매미의 허물'이 허무한 모습으로 나무가지에 걸쳐있는 모습을 빗대어 말을 합니다. 우리네 삶도 무엇이든 그것이 전부인냥 하고 살다가 매미허물같은 '나'를 발견하게될 때 를 대비해서 우리는 주님을 늘~찾아 내마음에 가득채워서 매미허물같은 마음이 솔곳이 들땐 얼른 내마음안에 진리이신 그분을 꺼내보고 마음가득함의 미소를 살며시 지어야 겠지요.그러면 매미허물은 절대루 나의 옷이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김양귀님~새해에도 영육간에 건강하시어 늘~뵙길 기도드립니다.

양춘식 (hanilts) (2007/01/03) : .....까치 까치 설날은......**^*^**~ 감사 합니다~

김혜경 (jangmee) (2007/01/03) : 언제나 2%가 문제라지요?... 그것만 해결 된다면... 큰일 나는건 아닌지요? (즉, 성녀가 될테니까요)

김양귀 (kykbd2481) (2007/01/03) : 사랑스런 정애씨 음악 고마워요 참 좋아요 바쁘면서도 사랑 주고가는 마음 당신은 복 받을 기여~~~***감사***

김양귀 (kykbd2481) (2007/01/03) : 봉선데레사씨 어쩜 이렇게 이름도 이쁜지 몰러요~ 본명도 나하고 똑 같고요~찾아 주시니 정말 과맙네요~새해에도 복 마니마니 받으시고 멋진 하루하루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기도팅***감사***

김양귀 (kykbd2481) (2007/01/03) : 안드레아님 엄니랑 아브람아기도 잘 있지요???***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운수대통 하세요***평화***

김양귀 (kykbd2481) (2007/01/03) : 멀리서 찾아오신 갑장친구님 역시나 그 2%의 의미를 아시는것 같아 동반자를 만난것 같습니다 ***평화***

이미경 (ayo98060) (2007/01/03) : 사랑하는 데레사님^^..제가 좀 늦게 찾아 왔지요?..죄송해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꼭 소원성취하시구요...음 뭘 바라실까 생각해 봅니다...ㅋㅋㅋ제가 어찌 상상할수 있겠습니까마는~...늘 사랑합니다..더 많이 건강하시고 아름다워지세요..^^*

김양귀 (kykbd2481) (2007/01/03) : 맞아요~마리아씨 말이 딱 맞았어요~정말 난 넘 자연미가 넘쳐서요~ㅋㅋㅋㅎㅎㅎ 마리아씨가 자꾸 ㅋㅋㅋ웃어서 나도 그만 연습하다가 ㅋㅋㅋ가 되었어요~***기쁨***

장이수 (tpwkdygks624) (2007/01/03) : "다 하느님의 것이다." ... 아멘! / 내 몸도 건강하고 내 영혼도 건강해서 하느님을 찬양하고 작은 봉사라도 할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전교다. (하느님께서 기쁘하시는 일이다) 하느님이 꼭 도와 주시리라는 그 사랑을 확신한다. ^^ 하느님은 사랑이시니까 ~ / 올해 새해 한해동안에도 기쁜 감사의 삶으로 충만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임숙향 (immaculacy) (2007/01/03) : 와우...데레사님 댓글 대단해요...믿음...정직함 진실...책임감...아름다우신 천주교 신자이십 니다...자신의 삶안에서 진솔하게 표현한글을 올리시는 멋진 데레사님 2007년에도 화이팅 하세요

김양귀 (kykbd2481) (2007/01/03) : 요한님 잘 다녀 오셨는지요~???항상 기도속에 만나게 되어도 여기서도 만나면 또 반갑습니다 하늘이도 잘 있지요???~***평화***

김양귀 (kykbd2481) (2007/01/03) : 침착하신 숙향님 만나도 만나도 방갑고 좋아요~ 아름다운 친구들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쁨***

황미숙 (shwang) (2007/01/03) :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주님께 마음을 열어 기도하시는 비향카 데레사님의 기도가 꼭 이루어지시고 저도 함께 기도에 동참합니다.*^^*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기도 열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영육간에 꼭~ 건강하십시오.*^^*

김양귀 (kykbd2481) (2007/01/03) : 지혜로운 소피아님 오늘도 내일도 행복 하소서~***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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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낮에는 구정 준비 관계로 수시로 괜히 몸과 맘이 바쁩니다...
그래서 이렇게 늧은 밤시간에야 그동안 저가 써 왔던 글을 새로 읽고 만나 보면서...
 
그안에 들어 있었던 내 마음을 한번씩 더 점검하고..
나에게 그동안 하느님안에서 귀한 친구되어주셨던 분들을
기리며..그리워하면서..기도도 바쳐드리다가 .. 
그 글속에 댓글안에서 만난 그 친구들의 맘을 더 사랑하게 되어 갑니다.
 
그동안 소식 접은 분들도 모두 모두 잘 계시는지요?...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하느님안에 평화로우시기를 빕니다.
저도 잘 있노라고 여기에서 소식 한번 띄웁니다.
 
벌써 2년이나 흘러버린 우리들의 댓글안에서 하느님아빠의 사랑을 느끼며 여러분과의 우정을 잊지 않으려
여기에 안부를 물어 봅니다...이 글을 보신 분들은 답장 한 마디만 남겨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서로 늘 기도 속에 만나서 한번씩이라도 기억하며 우리들의 우정을 잊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묵방 친구들이 기적이란 내용들로 글을 많이 올리는데...
 
저 역시 이런 글을 다시 올리는것 자체가 기적이고..
2년전에 이런 생각으로 이런 글을 이런 댓글을 달아서 서로
사랑하고 산 기억들을 찾아보는 시간도 어쩜 나에게는 하나의 기적을 만나 보는 심정입니다. 
 
내가 아무리 용서를 하려고 한다 하더라도 하느님아빠께서 용서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 채린것도 기적이고..
 
내 상처를 아무리 치유하려해도 내 기도가 선행되지 않으면..
이것 역시 안 된다는 사실을 아는것도 기적인것 같습니다.
 
+ 아빠하느님.. 오늘은 당신을 찬미하는 묵방에서도 서로 싸우고 헐뜯고 미워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넘 슬퍼요...
당신께서는 서로 사랑하라 하시는데..왜들 이러는지 몰것어요..
.
이들이 서로 용서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 주셔요..싸우면 안 사랑하는것 맞지요?...
싸우면 서로 맘 아픈것 알게 하시고 젤로 하느님아빠 맘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저들이 느끼고...
이해하는 은총을 주십시요.. 싸우면 둘다 나쁘지요?...
 
서로서로 하느님아빠가 참으로 사랑하는 한 형제들인데...저들이 서로 용서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하느님 아는 사람들이 왜 저렇게 표현을 하는 것인지...저는 잘 이해가 안 되네요...나 자신까지 어쩐지 부끄러워요...
 
우리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시는 장상들이나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의 기도가 부족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이 굿뉴스에 사는 저희 모두의 기도가 정성이 없어서 그런가요?...
 
항상 저희와 함께 하시는 주님 죄송합니다...용서하여 주옵소서~~~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게 하시고...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기도팅~~~아멘+
*묵주기도랑.. *주모경 한번씩이라도 우리 모두 함께 ...+기도팅~~~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2009년 1월 8일 이른 새벽 3시 30분에...
이글을 하느님아빠께 정성을 다하는 기도와 함께 봉헌 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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