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노랫말이 있습니다.
좋은 곳에 살아도 좋은 것을 먹어도 당신의 맘 불편하면 행복이 아닌 거죠.
웃고 있는 모습에 행복한 것 같아도 마음속에 걱정은 참 많을 거예요.
사람도 나무처럼 물을 줘야 하는데 가끔씩 난 당신께 슬픔만을 줬어요.
너를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을 해도 내가 내 맘 아닐 땐 화낼 때도 많았죠.
세상사는 게 바빠 마음에 틈이 생겨 처음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지만
이 세상의 무엇을 나에게 다 준대도 가만히 생각하니 당신만은 못해요.
사랑해 난 널 사랑해 사랑해 난 널 사랑해.
바로 당신만은 못하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이 노래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가정 안에서 가득하다면, 이런 마음이 직장 안에 가득하다면, 이런 마음이 사회 안에 가득하다면, 또 이런 마음이 우리 교회 안에 가득하다면…….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 그리고 요셉 성인이 이루었던 성가정인 것이며, 예수님께서 그토록 강조하셨던 하느님 나라인 것입니다.
이제 2008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만은 못하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해보도록 합시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가정에서 누리는 행복은 모든 소망의 최종 목표다.(S.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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