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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더 데레사의 묵상 - 겸손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12 조회수724 추천수4 반대(0) 신고

 


나는 어떻게 하면 겸손해질까요? 내게 오는 굴욕들에 의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임으로써, 약점에 대해 기뻐함으로써 나는 겸손해집니다.

당연히 우리는 이와 같은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하느님 안의 신뢰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것은 우리의 풍부함이 아니라 우리의 비움과 겸손입니다.

열렬한 자매는 자기 자신의 약점에 대해 자각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을 볼 때에 행복해지려고 애씁니다.

 

●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겸손의 몇 가지 방법은,

자신에 대해 가능한 적게 이야기할 것.

자신의 일에 전념할 것.

다른 사람들의 일에 간섭하지 않을 것.

호기심을 피할 것.

모순과 교정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

다른 사람의 실수들을 너그럽게 보아 넘길 것.

모욕과 상처들을 받아들일 것.

무시당하고 잊혀지고 미움을 당하는 것을 받아들일 것.

특별히 사랑받고 존경받기 위해 애쓰지 말 것.

약이 오를 때에도 친절하고 온순할 것.

사람의 품위를 짓밟지 말 것.

자신이 옳을지라도 토론할 때에 양보할 것.

항상 가장 힘든 것을 택할 것.

 

우리는 겸손이 하느님께 대한 숭배에서 나오는 것으로서 그분의 덕이라는 것을,

또는 우리의 겸손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예수께 드리는 완전한 방법이기도 한 까닭은

우리가 이 모든 굴욕들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에

예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매우 친밀해지고 매우 열렬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겸손이 아닌 것은

 굴욕을 받았을 때와 잘못을 바로잡아야 되었을 때에 궁상을 떠는 것.

 자신에 대해 언제나 변명하는 것.

 자신의 잘못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것.

 칭찬을 받으려는 야망.

 모든 것을 도맡아서 하려 하고, 모든 것을 조정하려고 열망함.

 

만일 그대가 겸손할 때에는 칭찬도 불명예도 그대를 어쩌지 못하니

그 까닭은 그대 자신이 누구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비난을 받는다 해도 그대는 절망하지 않을 것이고

사람들이 그대를 성인이라고 부른다고 해도 그대는 사람들이 받들어 모시는 자리에

자신을 놔두지 마십시오. 만일 그대가 성인이거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만일 그대가 죄인이거든 죄인으로 머물러 있지 마십시오.

그리스도는 우리의 목표를 아주 높은 곳 곧 아브라함이나 다윗 또는

다른 성인들 가운데의 어떤 사람과 같이 되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우리의 하느님 아버지와 같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모님께 우리 마음을 그녀의 아드님처럼 “온유하고 겸손하게” 만들어 주십사고

간청합시다. 예수의 마음은 그녀로부터, 그리고 그녀 안에서 형성되었습니다.

이 달에는 우리 모두가 겸손과 온유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우리는 굴욕을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겸손을 배웁니다.

겸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단 한 번이라도 지나쳐 버리지 마십시오.

교만하고 가혹하고 변덕스러우며 이기적이 되기는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대한 일들을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어찌하여 우리 마음의 아름다움을 망쳐 놓을 것들에 몸을 굽힙니까?

우리는 성모님으로부터 얼마나 많을 것을 배울 수 있는지!

그녀는 겸손했는데 그 까닭은 그녀 자신이 하느님만을 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은총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녀는 그녀 안에 있는 전능하신 힘 곧 하느님의 은총을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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