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복음 묵상 - 신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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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수신 | 작성일2009-01-13 | 조회수72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1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22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3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소리를 지르며 24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25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26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27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라,“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며 서로 물어보았다. 28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곧바로 갈릴래아 주변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마르 1,21ㄴ-28.) ++++++++++++++
오늘 복음에서 회당 안에 있던 사람들은 두 번 놀랍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율법학자들과 다른 권위를 가지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을 복종시켰기 때문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저희에게도 놀라움으로 다가 오십니다.
교회는 이런 놀라움을 신비라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저희를 찾아 오셨다는 신비,
저희가 믿고 회개함으로써 하느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신비,
저희는 하느님께서 보여 주시는 신비 안에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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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주님, 오늘도 주님께서 저희에게 계시하신 신비 안에 머물며 하느님의 뜻을 알아 차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습관이 된 죄를 깨닫아 마귀를 끊어 버리고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신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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