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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마음은 몸을 따라야 한다.
작성자신옥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19 조회수1,037 추천수3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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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복음 2장 18-22절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마음은 몸을 따라야 한다     오기백 신부(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군중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금방 이해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주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쉽게 설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새 포도주는 발효되는 동안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헌 가죽 부대를
터뜨리고, 결과적으로 포도주까지 다 쏟게 만듭니다.
포도주는 복음의 메시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헌 가죽 부대는 바로
우리의 생활 방식, 생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쉽게 해석한다면 복음의 가치에 따라 우리가 행동하지 않을 때
우리가 복음을 놓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선기도 하시는 분들은 몸 훈련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몸 안에 있고, 마음은 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몸으로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남을 위해서 신장을 기증하는 것이나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연대를 하는 것이나 집안일을 협조하는 것 등의
실천은 우리들 삶 안에서 복음을 보호하고 숙성시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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