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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하느님을 만나싶시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14 조회수1,003 추천수0 반대(0) 신고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하느님을 만나싶시오.

예언자 엘리아는 동굴 속에서

독거 하면서 외로움 가운데,

하느님의 놀라운 치유능력과

구원의 힘을 경험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먼저 엘리아가

잠시 쉴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런 연후에 그가 그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엘리아는 동굴 속에서 나오면서

주 하느님께서 실제 현실 속에서

늘 함께 하셨음(ever-present)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엘리아는 절대로 혼자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진과 화재 속으로 그가 휘몰려

들어갔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고통 속에서도

늘 변함없이 낮은 목소리로 들려오는

하느님의 속삭임(a whisper from God)

을 들었습니다.
바로 엘리아는 그 자신이

고통 가운데에서 하느님을

재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엘리아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 자신도 우리 삶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도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엘리아를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봉사생활에서 잠시 떠나서

쉴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셨던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잠시 쉬도록 허락하십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살이에서

지친 우리 몸과 마음

이 세상속에서 헤쳐나가기에

살아나가기에 어려워

두려움에 떠는 우리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쉴 수 있도록

쉬는 시간을 허락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자신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시고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을

깊이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이 세상 삶 속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외로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큰소리로 팡파레를 울리면서

그 자신을 들어내시지 않으시고

조용한 가운데 거의 알아볼수

 없을 정도의 방식으로만 자신을

들어내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고요함 가운데,

조용히 침묵가운데

우리를 놓아 둘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야만 우리는 그 정적가운데서

하느님의 현존을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시편에서 말합니다.

"그대들이여 고요함 속에

머무르도록 하여라."

그리고 내가 곧 너의 하느님임을

알도록 하여라 (시편, 46:10).

하느님께서는 항상 그의 말씀을

지키시는 분이심을 너희가 알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나는 너희를 결코 떠나지 않으리라

그리고 결코 버리지 않으리라"

하셨으니...여러분은 늘 하느님께서

함께 하심을 잊지 말고

평화 안에 거하시기를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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